[OSEN=연휘선 기자] 배우 백성현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27일 OSEN 취재 결과, 백성현은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서 남자 주인공 최대치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여명의 눈동자'는 지난 1989년부터 1990년 MBC 창사 30주년 특집극으로 방송돼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인기 드라마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이다. 지난 2019년 초연돼 한국뮤지컬어워즈 최고작품상 후보에 오르는가 하면, 36부작으로 구성된 원작을 6막으로 압축해 상하이 사변부터 제주4.3사건까지 일제 강점기부터 6.25 전쟁 직후까지 한국 근현대사의 사건들을 밀도높게 그려냈다.
이 가운데 백성현은 남자 주인공 최대치 역을 맡아 활약한다. 김준현, 정시욱과 트리플 캐스팅이다. 원작 드라마 속 배우 최재성이 열연한 인물로, 굵직한 한국 근현대사적 굴곡을 겪으며 다양한 변곡점을 소화하는 극성 강한 인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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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백성현은 연내 방송 예정인 KBS 대하사극 '문무'에도 출연해 올해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문무'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로도 필모그래피를 확장할 전망이다.
더욱이 백성현의 공연은 지난 2017년 상연된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후 9년 만이라 의미를 더한다. 그 사이 백성현은 2세 연하의 승무원 출신 아내 조다봄 씨와 결혼해 첫째 딸과 둘째 아들을 낳으며 정을 꾸렸다. 이에 한층 더 원숙해진 무대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명의 눈동자'는 지난 24일 개막해 서울 동작구 컨버스스테이지 아레나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작품은 오는 4우러 26일까지 상연되며 백성현은 오는 3월 공연부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