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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의 영리한 전략..성공적 투어로 ‘코어 팬덤’ 장착 [Oh!쎈 레터]

OSEN

2026.02.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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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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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유니스(UNIS)의 영리한 투어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대로 통했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2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끝으로 '2026 1ST TOUR : Ever Last(2026 유니스 1ST 투어 : 에버 라스트)'를 마무리한다.

이번 투어를 통해 유니스는 '글로벌 코어 팬덤'을 착실히 구축 중이다. K팝 시장에서 '투어'는 팬덤 결집력과 그룹 자생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통한다. 투어로 유입된 탄탄한 팬층은 향후 활동 확장과 글로벌 화력을 견인하는 데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는 반응이다.   이 같은 성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 당시부터 예견된 결과이기도 하다. 서바이벌 당시 여덟 멤버는 아시아는 물론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멕시코 등 미주와 유럽 전역에서 압도적인 투표 지지를 얻었다. 데뷔 이후에는 영어권 시장인 필리핀에서 흥행을 거뒀다. 마닐라에서 개최한 첫 팬 콘서트는 2500석 전석을 매진시켰고, 세부 공연 또한 약 1500명의 팬이 밀집했다.   이러한 예열 과정을 거쳐 진행된 첫 미주 투어는 루키 그룹으로서는 주목할 만한 규모를 보여줬다. 투어 기간에는 젤리당카, 엘리시아, 임서원 등 뛰어난 소통 역량을 갖춘 멤버들이 현지 팬들과의 언어 장벽을 허물며 단순 관객을 강력한 '코어 팬덤'으로 흡수하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투어로 팬덤을 구축하고 국내외 해외 인기 모두 사로잡겠다는 전략은 선배 그룹들의 성공 공식과도 맞닿아 있다.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드림캐쳐가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초부터 뉴욕, 시카고 등 미주 8개 도시 투어를 진행하며 현지 팬덤을 구축해 나갔다. 이는 '빌보드 200' 1위라는 기록으로 이어졌다.

  에이티즈는 데뷔 직후 미주와 유럽 10개 이상의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로 초기 팬덤을 확보했다. 최근 이들은 코첼라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입성했고, 미니 13집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2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 중이다.   드림캐쳐도 뉴욕, 시카고 등 북미 주요 도시 위주의 지속적인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착실하게 쌓아온 그룹이다. 이들도 잘 쌓은 팬덤을 바탕으로 빌보드 '넥스트 빅 사운드'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차트를 석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유니스 역시 데뷔 3년 차라는 비교적 짧은 연차에도 불구하고 14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완주해 내며 가능성을 수치로 증명해 냈다. 투어를 통해 축적된 코어 팬덤과 풍부한 현장 경험은 향후 글로벌 차트 진입과 인지도 확산을 가늠할 실질적 지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만큼 유니스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도 이목이 쏠린다. 투어로 단련된 압도적인 실력과 무대 매너, 확장된 팬덤은 유니스를 월드 루키로 자리 굳힐 강력한 무기다. 성공적인 투어 완주와 함께 2026년 본격적인 글로벌 질주를 앞둔 여덟 멤버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F&F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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