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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무죄' 송영길 복당…정청래, 탈당 '20% 감산' 불이익 없앴다

중앙일보

2026.02.26 18:05 2026.02.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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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복당을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대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송 전 대표 복당 건을 의결했다.

정청래 대표는 "탈당 후 당의 요청이 아니면 다른 여타 경선에서 20% 감산 불이익을 받는데, 당대표인 제가 당의 요청을 통해 처리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 복당뿐 아니라 20% 감산 불이익 조치가 있을 수 있는 사항을 근절하게 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송 전 대표가) 인천시당에 복당 신청을 했는데 그게 서울시당으로 이첩됐던 것을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로 제가 보내라고 지시해 '당의 요청으로' 복당이 되게 했다"며 "송 전 대표의 복당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앞으로 민주당 발전과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요청한다"고 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0일 인천시당을 찾아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송 전 대표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휘말리며 2023년 4월 탈당한 뒤 소나무당을 창당했다. 지난 13일 해당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복당 의사를 밝혔다.

송 전 대표 복당은 오는 6·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맞물리며 주목받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인천 계양을이 원래 지역구였으나 2022년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역구를 물려줬다. 송 전 대표의 보궐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 대통령 측근인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도 인천 계양을 출마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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