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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UEL 16강, 조규성·이한범만 남았다...설영우 즈베즈다, 통한의 역전패 탈락+양현준 셀틱도 뒤집기 실패

OSEN

2026.02.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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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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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설영우(28)의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안방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탈락했다. 양현준(24)이 출전한 셀틱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즈베즈다(세르비아)는 2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홈구장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대회 1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릴 LOSC(프랑스)에 0-2로 패했다.

그 결과 즈베즈다는 16강 진출이 아쉽게 무산됐다. 원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홈에서 두 골 차로 패하면서 합계 점수 1-2로 패배하고 말았다. PO 1차전에서 승리하고도 유일하게 탈락한 팀이 되고 말았다.

설영우도 3-4-2-1 포메이션의 우측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연장까지 120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즈베즈다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베테랑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1, 2차전 합산 점수는 1-1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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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릴이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했다. 설영우와 즈베즈다는 추가 실점을 하지 않는 데 집중했다. 후반 들어 반격을 시도해 봤으나 여의치 않았다.

설영우도 아쉬움을 삼켰다. 그는 후반 34분 박스 앞에서 과감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양 팀은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 전반 승부가 갈렸다. 전반 9부 릴이 역습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페르난데스 파르도가 왼쪽 측면에서 설영우를 따돌린 뒤 컷백 패스를 보냈고, 교체 투입된 네이선 은고이가 이를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탈락 위기에 몰린 즈베즈다는 남은 시간 득점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경기 막판 나온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결정적 슈팅도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극적인 16강 진출의 주인공은 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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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국 선수 양현준도 유로파리그 여정을 마치게 됐다. 셀틱은 VfB 슈투트가르트(독일)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1차전 패배(1-4)를 뒤집지 못하며 합계 점수 2-4로 탈락했다.

이날 양현준은 4-3-3 포메이션의 우측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킥오프 후 1분도 되지 않아 루크 매코완이 선제골을 터트리는 데 기여했고, 총 68분간 활약했다. 그러나 셀틱은 더 이상 득점하지 못하면서 16강 진출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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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한국 선수 소속팀 중에선 미트윌란(덴마크)만이 유일하게 유로파리그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조규성과 이한범이 몸담고 있는 미트윌란은 리그 페이즈에서 3위를 차지하며 16강 직행에 성공했다.

이는 구단 역사상 첫 유럽 대항전 16강 진출이다. 미트윌란은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파나시나이코스(그리스) 혹은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와 8강행 티켓을 걸고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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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즈베즈다, UEL, 셀틱, 미트윌란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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