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 기업인 ‘티엘엔지니어링(대표 서충옥)’이 두바이 소재 무역·금융 전문 기업인 ‘SAS Trading Company’와 에너지 절감 주력 상품인 ‘히트세이버(담수형 폐수열 회수기)’의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
지난해 출시된 히트세이버는 상업 시설(스파, 리조트, 병원, 골프장 등) 및 산업 시설(염색, 식품, 반도체 공장 등)에서 버려지는 온수(폐수)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혁신 설비다. 기존 열교환 방식 대비 효율성이 뛰어나고, 슬러지(이물질) 막힘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국내외 산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 파트너인 SAS Trading Company는 지난해 티엘엔지니어링 공장과 히트세이버의 실제 가동 현장을 직접 답사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과 인도를 포함한 주요 국가로의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공식 업무협약으로 이어지게 됐다.
서충옥 티엘엔지니어링 대표는 "이번 협약에는 제품 수출뿐만 아니라 투자 유치에 대한 논의도 포함되어 있어, 히트세이버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라며, "당사는 2022년 코넥스 상장 이후 지난해 첫 흑자 전환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는 이를 발판 삼아 코스닥 이전 상장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티엘엔지니어링은 클린룸 설계부터 시공,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고도화된 제어 및 공조 시스템(HVAC) 기술력으로 업계의 호평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는 에너지 절감 엔지니어링 분야로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