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종합국력 새 단계 도약…향후 5개년계획, 합리적 성장 추진"
양회 앞두고 당 중앙정치국 회의…올해 과제 '적극 거시정책·내수 진작' 방점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공산당이 다음 달 3일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경제발전 5개년계획과 올해 경제 분야 과제를 점검했다.
2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은 이날 시진핑 총서기(국가주석) 주재로 중앙정치국 회의를 소집하고 국무원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한국 국회 격)에 제출할 15차 5개년계획(2026∼2030년) 개요 초안과 정부공작보고(정부업무보고) 초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14차 5개년계획 시기(2021∼2025년) 우리나라(중국) 발전은 극히 예사롭지 않고 평범하지 않았다"며 "복잡한 국제 형세와 막중한 국내 개혁·발전·안정 임무에 직면해 세기적인 팬데믹의 심각한 충격을 견디고 일련의 중대한 리스크와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5년의 지속된 분투를 거쳐 14차 5개년계획의 주요 목표 임무가 승리적으로 완수됐다"면서 "우리나라 경제력과 과학·기술력, 종합 국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했고, 중국식 현대화가 새롭고 견실한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두 번째 100년' 목표라는 새로운 여정에 좋은 출발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중앙정치국 회의는 올해 시작되는 15차 5개년계획 시기에 대해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고, 전면적으로 힘을 내는 핵심적 시기"라며 "경제의 질적으로 유효한 향상과 양적으로 합리적인 성장을 추동하고, 인적 전면 발전과 전체 인민의 공동부유를 향해 견실한 발걸음을 내디뎌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경제 과제에 관해서는 "국내·국제 두 대국(大局)을 통합하면서 발전과 안보를 더 잘 통합하고, 더 적극적이고 역할을 하는(積極有爲) 거시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며 "정책의 선견성·지향성·협동성을 강화하고, 내수 확대와 공급 최적화,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의 심화 추진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회의는 또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의 지속적 실시, 개혁 조치와 거시 정책의 협동성 강화, 강대한 국내 시장 건설과 신성장동력 육성,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자강 가속 등도 강조했다.
아울러 부동산과 지방정부 부채 등 중점 영역 리스크의 예방·해소, 취업·기업·시장·심리 안정에 힘써야 한다고도 주문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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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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