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연구 성과가 우수한 교수 4명을 2026년 상반기 특별승진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월 27일(금)에 밝혔다.
이번 특별승진은 서울시립대학교가 2023년 교수들의 연구 의욕 고취와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교원 특별승진제도’의 일환으로, 탁월한 연구 실적을 보유한 교수의 승진 연한을 단축해 주는 제도이다. 이 제도를 통해, 2024년 상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총 26명의 특별승진 대상자가 선정된 바 있다.
이번 2026년 상반기 특별승진 대상자는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박동욱 교수, 화학공학과 유종석 교수, 신소재공학과 김현식 교수, 방재공학과 최승호 부교수 4명이며, 각 교원의 주요 연구 성과는 다음과 같다.
박동욱 교수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공동연구팀과 함께 전계효과 트랜지스터(FET)-미세유체칩 융합 센서, 뇌 심부 뉴런의 전기·광학 신호를 동시에 측정하는 투명 신경전극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관련 연구들은 저명 학술지‘Applied Physics Letters’Featured paper(에디터논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표지논문, ‘Small Structures’표지논문 등에 선정되어 반도체 기반 바이오센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유종석 교수 (화학공학과): ‘2023년 연간 실적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선정된 계산 촉매(Computational Catalysis) 분야의 유망 연구자다.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과산화수소 생산 촉매 기술은 ‘Nature Materials’에, 고려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저온 메탄가스 메탄올 전환 촉매 기술은 ‘Nature Catalysis’에 각각 게재됐다. 이 밖에도 다수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세계적 학술지에 꾸준히 발표하며, 계산화학 기반 촉매 설계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김현식 교수 (신소재공학과): ‘생애 업적’ 및 ‘2024년 연간 실적’ 모두에서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공동연구팀과 함께 삼성전자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고효율 냉각용 열전소재를 개발 중이다. 또한, 7000계 폐알루미늄의 고순도 정제기술을 개발하여 자원순환 기반의 차세대 소재 기술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승호 부교수 (방재공학과): 한국연구재단 집단연구지원사업(총 연구비 13억 7,500만 원)의 핵심 연구진으로, ‘데이터 퓨전’ 기법을 활용한 건축물 재난회복력 강화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화재 재난에 대한 대응 및 피난안전성 평가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어 국가 안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특별승진 대상자들은 2026년 3월 1일자로 승진 임용될 예정이며, 향후 대학의 교육 및 연구 경쟁력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은 “특별승진제도 도입 이후 대학 내 연구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으며, 실질적인 연구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평가와 지원을 통해 교수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서울시립대학교가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