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태사자 김형준에 이어 배우 임주환까지, ‘쿠팡 알바’ 이력이 알려지며 연예계에 또 한 번 현실 생존기가 조명되고 있다.
김형준은 과거 자신의 SNS에 “#낮티몬밤쿠팡 #낮에는 티몬에서 쇼호스트 #밤에는 쿠팡알바”라는 글과 함께 배달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마스크를 쓴 채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무대 위 스타의 모습과는 또 다른 현실적인 면모였다. 1세대 아이돌 출신이라는 타이틀보다 ‘일하는 사람 김형준’의 하루가 더 진하게 전해지며 응원이 이어졌다.
1997년 태사자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던 그는 2019년 JTBC ‘슈가맨3’ 완전체 출연으로 다시 주목받은 바 있다. 이후 쇼호스트 활동과 배달 일을 병행하며 꾸준히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스스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배우 임주환의 쿠팡 물류센터 근무 목격담까지 확산되며 다시 관심이 더해졌다. 27일 소속사 베이스캠프컴퍼니는 OSEN에 “임주환이 과거 작품 공백기에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고 공식 인정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목격담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임주환은 그동안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온 배우라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다만 현재는 차기작을 준비 중으로, 물류센터 근무는 이미 마친 상태다.
스타라는 직업 뒤에 가려졌던 ‘공백기의 현실’이 드러난 셈이다. 무대와 카메라를 떠난 시간에도 각자의 방식으로 버티며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김형준과 임주환의 행보는 또 다른 의미의 화제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