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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놀이터에 ‘낚싯바늘 빵’ 투척 60대 “개 짖는 소리 시끄러워”
중앙일보
2026.02.27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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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낚싯바늘이 박힌 빵을 반려견 놀이터에 던진 인근 주민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27일 재물손괴 미수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6시 50분쯤 전남 나주시 금천면 나주반려견놀이터에 낚싯바늘이 박힌 빵을 던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놀이터 인근에 사는 A씨는 이달 초 시범 운영을 시작한 해당 놀이터에 외지인 출입이 잦고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비닐봉지에 담겨 있던 빵은 다른 이용객이 발견해 쓰레기통에 버렸으며, 반려견이 다치거나 피해를 입은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개가 민법상 재물로 분류되는 점을 고려해 A씨에게 재물손괴 미수 혐의를 적용했으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영혜(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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