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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상업·순수예술 넘나든 38년, 첫 동문전에 담다

중앙일보

2026.02.27 10:13 2026.02.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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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동문 사진전 포스터. 사진 주최측

경북 경산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가 첫 동문 사진전을 개최한다. 1988년 학과 개설 이후 38년 만이다. 전시는 3월 3일부터 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6·7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명은 ‘마인드-보이스(MIND-Voice)’다.

이번 전시는 다큐멘터리, 순수예술, 커머셜, 창작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의 작업을 한자리에 모았다. 학부가 쌓아온 예술적 성과를 돌아보고 확장된 사진의 가능성을 조망하는 자리다.

언론, 패션, 광고, 예술, 교육, 영상 등 여러 영역에서 활약해 온 동문들의 작품도 선보인다. 동시대 시각문화 속에서 사진이 시대를 기록해 온 방식과 새로운 미학적 시도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에는 김유진, 김제원, 김지영, 박상화, 박종면, 박진영, 서대곤, 서상숙, 안남용, 안성용, 우정희, 윤국헌, 윤석중, 이도협, 이상일, 이선종, 이순남, 이순희, 조이수, 조춘만, 최근희, 하지권, 한상무, 홍상돈 등 동문 작가 24명이 참여한다. 1회 졸업생부터 최근 졸업생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이다.

‘마인드-보이스’전은 1988년 대구 지역 최초의 4년제 사진학과로 출발한 사진영상학부의 발자취를 되짚는 자리이기도 하다. 세대를 잇는 창작 정신과 동문 간 연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는 국내 정상급 사진영상학과로 자리 잡고 있다. 전문 스튜디오와 실습 기자재실 등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는 교육 인프라를 갖췄으며 매년 입학생도 100명을 웃돈다.

박종면 동문전 공동위원장은 “학과 개설 38년 동안 학문적 깊이와 현장 실무 역량, 예술적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 왔다”며 “창설 40주년을 앞두고 그간의 성과를 모아보자는 뜻에서 동문들과 힘을 모아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첫 동문전이 학부의 또 다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2년 뒤 열릴 40주년 기념전은 더욱 완성도 높은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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