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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 두쫀쿠 구해놨어요" 네이버·쿠팡 대신 찾는 'AI비서'

중앙일보

2026.02.27 13:00 2026.02.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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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더중플 - 팩플
아침이 밝았습니다. 졸린 눈을 비비며 샤워실로 향합니다. 머리에 물을 적시고 샴푸통을 누릅니다. 하나, 둘, 셋… 계속되는 펌프질에도 나오지 않는 샴푸. 그제야 깨닫습니다. ‘아, 미리 주문했었어야 했는데….’

AI(인공지능) 쇼핑 시대엔 일일이 기억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용자 생활 패턴을 읽고, 떨어질 물건을 먼저 주문하는 AI 쇼핑 에이전트가 함께하니까요. 미국 이커머스 시장에선 이미 AI 쇼핑 에이전트의 활약이 시작됐습니다. 아마존 쇼핑 AI 에이전트 ‘루퍼스’는 24시간 가격을 추적하다가 설정한 기준 아래로 내려가면 알림과 함께 자동 결제까지 실행합니다. 재고 확인, 최저가 검색 등 사용자가 거쳐야 했던 수많은 클릭이 통째로 사라진 거죠.

이른바 ‘제로 클릭’(zero-click) 쇼핑은 커머스판을 어떻게 뒤흔들까요? AI 쇼핑이 가져올 쓰나미급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오픈AI·구글·아마존 등 빅테크,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의 전략을 팩플이 밀도 있게 짚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김혜미 디자이너

“따뜻하고, 리뷰 좋은 강아지 패딩 골라줘”
“너무 비싸. 5만 원대로 찾아줘”
“결제해줘”

상품 검색부터 결제 버튼까지, 물건 하나를 문 앞으로 배송받기 위해 거쳤던 수많은 연쇄 클릭들. AI 쇼핑 에이전트가 등판하면 이렇게 단 몇 차례 대화로 끝난다. 재고를 확인하고, 최저가를 검색하고, 후기를 찾아보며 비교하던 번거로운 과정들이 통째로 사라진다.

어떻게 가능할까. AI 에이전트가 상품 탐색·추천부터 비교, 장바구니 구성, 구매·결제까지 쇼핑 전 과정에서 함께하기 때문이다. 이미 월마트·타깃 등 미국의 유통 공룡들은 오픈AI와 협업해 대화를 통해 맥락에 맞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주는 ‘결제 전 단계’까지 에이전틱 커머스를 구축했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의 AI는 기존에 정보를 찾아주는 수준에서 결제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직접 연결돼 구매를 확정 짓는 단계로 진입했다.

자체 AI 모델을 보유한 오픈AI와 구글 두 테크 공룡들은 누구보다 AI 쇼핑 주도권 선점에 진심이다. 오픈AI는 결제 인프라 업체 스트라이프와 손잡고 챗GPT 내에서 상품 탐색부터 결제까지 끝내는 ‘인스턴트 체크아웃’을 가능케 하는 프로토콜(공동규칙) ‘ACP’를 만들었다. 구글은 이에 맞서 또다른 프로토콜 ‘UCP’를 공개했다. 월마트·쇼피파이·타깃 등 20개 이상의 대형 업체를 UCP 연합군으로 확보했다.

AI 에이전트가 활약하는 시대엔 소비자는 웹과 앱을 건너뛰고 AI 대화창에서 쇼핑을 끝낸다. 판매자는 소비자 눈에 들기 위한 웹·앱 설계보다 AI 알고리즘 선택을 받기 위한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해진다. 온라인 장바구니 권력이 AI로 이동하면서, 국내 커머스 시장에선 쿠팡과 네이버의 지배력이 수년 내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제 AI 쇼핑 에이전트의 확산은 시간 문제다. 네이버도 지난 26일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쇼핑 AI 에이전트 베타 서비스를 탑재한 상황. AI에이전트 도입은 소비자와 판매자, 플랫폼에 어떤 변화를 야기할까. 쇼핑은 얼마나 더 편해질지, 내 상품과 서비스가 AI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으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나아가 국내·외 플랫폼의 대응 전략까지. AI 쇼핑의 모든 것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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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 두쫀쿠 구해놨어요” 네이버·쿠팡 대신 찾는 ‘그 비서’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2072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그록…. 인공지능(AI) 모델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데, 정작 매일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생활은 뭐가 달라졌을까. 주변에 생성 AI 써서 덕봤다는 사람들은 줄줄이 나오는데. 막상 쓰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다. ‘AI 마스터 클래스’ PDF북은 챗GPT, 제미나이부터 클로드, 그록까지 지금 가장 뜨겁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표 생성 AI 서비스의 실전 활용 법을 다뤘다. AI뿐만 아니라, 노션·슬랙·옵시디언처럼 요즘 많이 쓰지만 막상 편리한 기능을 낱낱이 알기는 어려웠던 생산성 도구 활용법도 함께 소개한다.

이 정도는 너무 쉽다고? MCP 연결하기, X에서 여론 파악하기 같은 상위 1%만을 위한 심화 과정도 담았다. 챗GPT 한 번도 안 써본 사람부터 아직도 인터넷 검색을 수십 번 해가면서 보고서를 쓰고 있는 사람, 인포그래픽을 PPT 수작업으로 한땀 한땀 만들고 있는 사람, 하나하나 버튼을 눌러 메일을 보내고 있는 사람까지. 직장 업무부터 연구조사, 학업에 각 분야에 똑똑해진 생성 AI, 어떻게 쓰면 좋을지 싹 다 정리했다.

AI 마스터 클래스 PDF북
https://www.joongang.co.kr/pdf/1019

추천! 더중플 - 워크인AI
내 옆자리 동료, 직장인들의 AI활용법이 궁금하시다면, 주소창에 링크를 붙여넣으세요.

‘데이터 분석’ 야근 없애버렸다, AI 길들인 당근 직원의 첫 질문
앱 서비스를 기획하는 8년 차 PM이 야근에서 탈출할 수 있었던 비결은. 업무 시간을 70% 이상 절감시켜준 ‘특급 에이전트’ 덕분이다. 사내 상품·서비스 문법을 완벽히 체득한 UX(사용자 경험) 작성 AI 봇을 만들고, 비전문가는 엄두도 못 낼 복잡한 쿼리(데이터 분석 언어)를 척척 짜내는 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했다. 그 노하우를 모두 담았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5774

“아직도 인사팀에 연차 묻니?” 열받은 실장님, AI로 만든 것
문제는 AI가 아니라 쓰는 사람이다. 당신이 뻔한 프롬프트(명령)로 AI 챗봇과 씨름하는 사이, 옆자리 동료는 이미 오전 회의록을 정리했고 다음 보고서 초안까지 뽑아냈다. 분명 같은 AI를 쓰는데 결과는 천지차이. 비결이 뭘까? 팩플이 옆 회사 AI 고수들의 비법을 대신 물었다. 번개장터 남동득 인사실장이 인사팀에 매일 같이 오는 인사 규정 문의를 AI 챗봇을 만들어 해결한 사례를 전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4724

멍청한 챗GPT? 질문이 틀렸다…AI 일타강사의 똑똑한 활용법
AI도구 직접 만들어 쓸수 있지 않을까.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소속 7년차 개발자 남동준 씨로부터 평소 쓰는 말(자연어)로 간편한 AI도구를 만들어 업무시간을 줄이는 비결에 대해 들었다. 발표자료를 자동으로 만드는 도구부터, AI프롬프트 최적화 도구까지 직접 만들어서 AI비서를 쓰고 싶다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2889




어환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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