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tvN 예능 ‘보검 매직컬’ 5회에서는 이발소 영업 넷째 날, 역대 최다 손님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발소에는 오픈 전부터 뒷마을 어머님 6인방이 단체로 방문해 세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알고보니, 이발소와 2km 떨어진 뒷마을까지 소문이 나면서 머리를 하러 왔다는 것.
한 어머님은 “다들 주변에서 부러워 하고 있다. 박보검이 왔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다른 어머니는 “우리 막내 같다. 이거를 큰 행복으로 생각하고 도전한 것 아니냐. 존경스럽고 대견하다”라고 박보검을 칭찬했다.
[사진]OSEN DB.
박보검은 드라이를 요청한 어머님들 한 분, 한 분 정성스레 헤어롤을 말아줬다. 같은 시각, 이상이는 박보검 속도에 맞춰 네일을 했으나 하트가 번지면서 고군분투 했다.
어느새 세 번째 손님을 마치고, 마지막 부녀회장님 머리 손질을 하게 된 박보검은 치매에 걸린 93세 시어머니를 챙기는 사연을 듣고 감동을 받았다.
눈시울을 붉힌 박보검은 “시어머니를 굉장히 잘 모시고 잠깐 기억을 못 하시는데도 며느리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뭉클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부녀회장님에게 “가족들이랑 보내는 시간이 참 중요하더라구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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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보검은 어머님들에게 “좋은 기억들만 가지고 가셔요”라고 인사했다. 어머님들은 “두고두고 기억하지”, “내 머릿속에 기억에 사진 잘 박아 놓을 거다”, “평생 안 잊어버려요”라고 화답했다.
어머님들 말에 울컥한 박보검은 결국 “건강해”라는 부녀회장님 말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마지막까지 다정히 포옹하며 인사를 건네는 이들의 모습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어머님들은 떠나기 전에 머리값인 2만 8천원을 내야 했지만 6만원을 내 세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이상이는 손을 저으며 거부했지만, 어머님들은 “예쁘게 해줘서 그냥 받으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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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도 “우리 잡혀가서 내일 장사 못한다”고 했지만 어머니들은 거스름돈을 거부하며 “무거워서 못 가져가”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어머님들이 떠나고, 이상이는 “오늘 너무 많이 벌었는데 아침부터. 야 문 닫자”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곽동연도 “최대 매출 아니냐”라고 말했다.
오전 매출만 6만 원을 번 상황. 박보검은 잠시 생각하더니 “마음 가는대로 주셔유 해도 되겠다”라고 말했다. 놀란 곽동연은 “갑자기 뭐냐. 더 받고 싶냐. 한번 받아보니까”라고 물었고, 박보검은 “돈독이 오르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이상이는 “우리가 진지하게 사업을 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박보검 마음을 이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