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도쿄, 지형준 기자] 16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일본과 대만의 경기가 열렸다.1회 대만 구린뢰양이 역투하고 있다. 2023.11.16 / jpnews.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대회를 앞두고 평가전에서 연전연패를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팀의 수준, 그리고 마운드의 레벨을 감안하면 한국이 절대 안도하고 방심해서는 안된다.
대만 WBC 대표팀은 27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6으로 패했다. 전날(26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도 0-4로 패한 대만은 연습경기에서 거듭해서 패하고 있다.
대만 WBC 대표팀은 일본 구단과 연습경기 이전에는 대만 가오슝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는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를 초청해서 비공개 연습경기를 가졌다. 지난 21~22일 비공개 평가전을 갖기는 했지만, 대만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1차전은 2-2 무승부, 2차전은 대만 대표팀이 키움에 2-7로 패했다. 대만 WBC 대표팀은 대만 기준 해외 프로팀들과 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 중이다.
[OSEN=타이베이(대만), 이대선 기자] 13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대한민국은 1차전 선발투수로 고영표, 대만은 린위민을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대만 쩡하오주 감독이 훈련을 바라보고 있다. 2024.11.13 /[email protected]
일단 대만 WBC 대표팀은 현재 타선의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올라오지 않은 모습. 키움과의 경기에서도 2점 씩 내는데 그쳤고, 투수들의 레벨이 높은 일본 프로팀들과의 경기에서는 2경기에서 단 1점 밖에 뽑지 못했다. 대만이 자랑하는 타선이 현재는 잠잠하다.
한국이 목표하는 8강 진출을 위해서는 대만은 반드시 넘어야 하는 산이다. 최근 6번의 성인 무대 대표팀 맞대결에서는 2승 4패로 되려 한국이 열세다. 최근 경기 추세를 보면 대만 투수들을 공략 못해서 패한 경기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현재 대만 투수들은 100%에 가까워 보인다. 실점을 한 상황들도 보면, 대만 대표팀에 포함되지 않은 실점한 케이스들이 많다. 키움과의 경기에서도 그랬고 이날 니혼햄 전에서도 리동밍, 라이인하오 등 대표팀 멤버가 아닌 선수들이 등판했고 리동밍이 2실점 했다.
그러나 주축 선수들의 구위는 위력적이었다. 27일 니혼햄전 선발 등판한 대만 에이스 구린루이양은 자신의 소속팀을 상대로 공을 뿌렸다. 3이닝 동안 46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6km까지 찍었다. 이미 지난 21일 키움과의 비공개 연습경기(2이닝 2실점)에서도 최고 구속은 155km를 기록했다.
4번째 투수로 7회에 등판한 쑨이레이(니혼햄)도 최고 156km의 강속구를 연거푸 뿌렸다. 1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지만 구위 자체는 위력적이었다. 9회 마지막 투수로 나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쩡쥔웨도 최고 154km의 구속을 뿌리면서 실전 감각을 키웠다.
26일 소프트뱅크전에서도 대만 투수들의 구속은 살벌했다. 올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3년 계약을 맺은 '대만의 문동주’ 쉬뤄시는 이날 소프트뱅크 소속으로 대만 WBC 대표팀을 상대했고, 3이닝 44구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최고 구속은 158km까지 찍으며 완벽투를 펼쳤다.
아울러 대만 대표팀 선발로 나선 정하오쥔(중신)은 2⅔이닝 1피안타 3탈삼진 3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구속 자체는 153km까지 나왔다. 뒤이어 올라온 장준웨이(소프트뱅크)도 최고구속은 156km까지 나왔다. 8회를 1이닝 무실점으로 책임진 린카이웨이(웨이취안)도 153km의 강한 공을 뿌리며 위력을 떨쳤다.
이들이 구속은 빠르지만 제구 불안은 갖고 있다. 평가전에서도 구린루이양, 쉬뤄시를 제외하면 안정감과 완성도는 떨어졌다. 그럼에도 강속구라는 확실한 무기를 갖고 있다는 것은 언제나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대만은 혼혈 선수인 시카고 컵스 유망주 조나단 롱의 불참이 결정됐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1루 송구를 잡기 위해 상대 타자와 충돌, 왼쪽 팔꿈치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WBC 참가 대신 컵스에 남아서 부상 회복하는데 전념하기로 했다. 타선의 완전체에 실패했고 또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
그러나 대만의 잠재력과 진짜 힘은 마운드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는 연습경기다. 또 한국 킬러인 린위민(애리조나), 천보위(피츠버그), 린웨이언, 좡천중아오, 사즈천(이상 애슬레틱스) 등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투수들도 아직 합류하지 않았다. 연습경기에서 연전연패를 하더라도 한국은 절대 방심해서는 안된다.
[OSEN=타이베이(대만), 이대선 기자] 그 어떤 대표팀보다 분위기가 좋다고 자부했던 류중일호가 프리미어12 B조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충격패를 당했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3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돔에서 펼쳐진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예선 대만과의 1차전에서 3-6으로 패했다.대만이 승리를 거둔 뒤 선발 린위민과 쩡하오주 감독이 포옹을 나누고 있다. 2024.11.13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