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축구의 신 보러 왔다!’ 흥분한 푸에르토리코 팬들, 메시 보러 운동장 난입 사건

OSEN

2026.02.27 14:03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가 푸에르토리코에게 엄청난 환대를 받았다. 

인터 마이애미는 27일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인디펜디안테를 2-1로 이겼다. 후반전 투입된 메시가 쐐기포를 터트렸다. 

이번 경기는 원래 2월 13일 열릴 예정이었다. 메시가 직전 프리시즌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연기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푸에르토리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정을 재조정해 원정경기를 치른 것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시는 연기 결정 당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에콰도르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 근육 부상을 입어 일찍 교체됐다. 구단과 논의 끝에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용서를 구했다. 

메시의 상태는 회복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22일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MLS 개막전에서 LAFC에게 0-3 완패를 당했다. 메시는 선발로 뛰었지만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선제골 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개막전을 뛴 메시는 MLS 시즌이 한창인데 수천 KM를 날아가 푸에르토리코로 향했다. 메시는 진짜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선수단을 이끌고 5시간 넘게 비행해서 친선전에 출전한 것이다. 한국에 와서 ‘노쇼’로 곤욕을 치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대비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력도 좋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메시가 투입되자 경기장 분위기는 단숨에 달아올랐다. 메시가 공을 잡을 때마다 환호성이 쏟아졌다. 그는 페널티킥으로 직접 골을 성공시키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로드리고 데 파울, 텔라스코 세고비아 등 주축 자원들도 후반에 가세했다.

메시의 열정에 감동한 푸에르토리코 팬들이 경기 막판 그라운드로 난입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두 명의 팬은 메시에게 다가가 셀카를 찍는 데 성공했다. 메시도 다가서는 팬들을 웃으면서 맞았다. 경기는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시는 미국과 푸에르토리코를 오가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팬들을 따뜻하게 맞았다. 그가 축구의 신으로 불린 이유는 실력과 맞먹는 인성 때문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