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의회는 한인이 설립한 프랜차이즈 ‘아메리칸 델리’와 함께 3월 3일 오전 주청사에서 ‘레몬 페퍼 데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갖는다.
‘레몬 페퍼’를 조지아를 대표하는 공식 치킨윙 맛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법안(HB 1013)을 발의한 에릭 벨(민주·존스보로) 의원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좋아하는 맛을 기념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지아 문화를 존중하면서 모든 시민의 목소리를 의사당에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의사당 레몬 페퍼 데이’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커버델 입법 사무실 510호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최측은 행사에 맞게 노랑색과 검은색 옷을 입고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벨 의원은 레몬 페퍼 법안 외에도 교육, 피해자 보호, 전과자의 사회 복귀 등과 관련된 법안에 참여한 바 있다. 그는 이번 행사 참석자들이 다른 법안에도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메리칸 델리는 1989년 애틀랜타에서 김정춘 회장이 처음 연 치킨윙 가게로, 레몬 페퍼 외에도 마늘 파마산 등 특유의 소스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