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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토론' 본 장동혁 "감시 TF 꾸려야…시스템 재설계 필요"

중앙일보

2026.02.27 20:01 2026.02.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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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부정선거 개입 여지를 차단하기 위한 선거 시스템 개편에 착수하는 동시에 이번 지방선거 부정 감시를 위한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부정선거 토론 실시간 시청자 수가 30만명을 넘었고 하루도 지나지 않은 지금 벌써 누적 시청자 수는 500만명을 넘었다. 유권자의 15%에 달한다”며 “공정한 선거 시스템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선거 시스템을 바꾸는 문제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아젠다가 됐다”며 “많은 국민들은 부정선거의 진위 여부를 떠나 외국인 투표권 부여나 사전투표 관리 부실 등 이미 드러난 문제점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번 토론을 통해 선거 부정이 개입할 여지를 차단하고 선거 관리 부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거 시스템의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한 공감대는 이루어졌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정한 선거를 주장하는 국민들을 ‘입틀막’하기에 앞서 선거 시스템에 대한 신뢰 회복 방안부터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선거 시스템 개편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철저한 선거 감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 차원의 TF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약 7시간 동안 부정선거를 주제로 끝장토론을 펼쳤다. 이 대표는 부정선거 주장을 음모론이라며 이를 입증할 만한 근거를 대라고 추궁했고 전씨는 부정선거의 증거가 넘친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입 의혹을 반복해서 주장했다.

한편 장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3월 사전투표를 둘러싼 부정선거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사전투표제 폐지, 부재자투표 부활, 본투표일 연장(1일→3일)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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