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이하 데이앤나잇)에는 임하룡이 출연했다.
이날 임하룡은 자신의 대표 유행어와 다이아몬드 스텝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임하룡은 특유의 다이아몬드 스텝에 대해 “보통 무릎이 그러는데 발목이.. (하고 나면) 한 달이 아프다”라고 설명했다. 춤을 바로 선보인 임하룡은 “가뜩이나 요새 다초점 수술을 해서 눈물이 계속 나와”라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배우가 되고 싶었던 임하룡은 연이은 배우 시험 탈락 후 코미디언이 되어 승승장구하게 되었고 결국엔 배우의 길도 걷게 되었다. 임하룡은 아주 어렸을 적 꿈은 화가였다고 덧붙이며 남다른 그림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임하룡은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임하룡은 “군대 다녀오니까 집 한 채 달랑 남았다. 집 팔아서 빚 갚고. 그러다 보니 월세로. 1년에 12번 이사했다. 동네에서는 아버지가 갑자기 아프니까.. 어머니는 좌판도 하고”라고 당시 어려웠던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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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룡은 “(당시에) 아내가 예뻐서 많이 도움이 됐다. 내가 오빠인 줄 알고 쪽지도 주고 가고 그랬다. 내가 신랑인데 집안은 망했는데도 어린 친구를 데려와서 너무 즐거운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하룡은 9살 연하의 아내를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길을 가는데 인사를 하더라. 보랏빛 반팔을 입고. 날 어떻게 아냐고 했더니 내가 일할 때 인사를 했다더라. 워낙 특이하게 생겼으니까 날 기억을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하룡은 “너무 예뻤다. 결혼식을 아기 4살 때 결혼했다. 돈이 없어서 할 수가 없었다. 애 4살 때 ‘하룡서당’을 하면서 결혼을 하게 됐다. 사람들이 두 번 놀랐다. 임하룡 색시가 왜 이렇게 예쁘냐고. 두 번째로는 내가 다이아몬드 반지를 큰 것으로 해줬다. 그런데 가짜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