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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보이’ 이강인, 연결되던 스페인 아닌 잉글랜드행! ‘런던 전격 입성’…챔스 16강 첼시와 ‘운명의 맞대결’

OSEN

2026.02.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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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연결되던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가 잉글랜드에서 증명할 수 있을까. 행선지는 런던의 심장부 스탬퍼드 브릿지다.

UEFA는 27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2025-2026시즌 UCL 16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즌부터 도입된 새로운 포맷 속에서 살아남은 진정한 강자들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이강인이 속한 PSG다. 그동안 라리가 복귀설이 파다했던 이강인이지만, 이번 16강 무대에서 마주할 상대는 잉글랜드의 강자 첼시다. 단순히 8강행 티켓을 다투는 수준이 아니다.

두 팀은 지난해 2025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첼시가 PSG를 3-0으로 처참하게 무너뜨리며 세계 정상에 올랐던 굴욕적인 기억이 있다.

이강인 입장에서는 잉글랜드 런던 원정길이 곧 '복수혈전'의 무대다. PSG는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되찾기 위해 첼시의 안방을 초토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프랑스 리그1을 씹어먹고 있는 이강인이 과연 잉글랜드 원정에서 '첼시 킬러'로 거듭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철기둥'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도 이탈리아로 돌아간다. 뮌헨의 16강 상대는 세리에A의 복병 아탈란타다. 두 팀의 UCL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김민재에게 아탈란타는 익숙한 먹잇감이다.

나폴리 시절 아탈란타를 상대로 압도적인 수비력을 뽐내며 전승을 거뒀던 좋은 기억이 있다. 이탈리아 공격수들을 지워버렸던 김민재가 다시 한번 '벽'의 위엄을 보여줄 차례다.

진정한 '미친 대진'은 따로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16강에서 만나는 참사가 벌어졌다. 사실상 결승전이라 불러도 무방한 이 매치업은 최근 5시즌 연속 성사되며 지독한 악연을 이어가게 됐다.

킬리안 음바페를 앞세운 레알과 엘링 홀란의 맨시티 중 한 팀은 무조건 16강에서 짐을 싸야 한다. 전 세계 도박사들도 머리를 싸매게 만드는 '운명의 장난'이다.

이외에도 손흥민의 토트넘을 꺾고 올라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다시 한번 잉글랜드의 뉴캐슬과 격돌하며, 리버풀은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 원정 지옥으로 향한다.

역대급 대진으로 꾸려진 이번 UCL 16강은 오는 3월 11일 1차전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과연 이강인이 런던의 심장부에서 첼시를 침몰시키고 '골든보이'의 진가를 증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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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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