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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 언쟁+코치 무시’ 논란의 前두산 외인, 한가운데 130km 실투 던지고 122m 대형홈런 맞았다

OSEN

2026.02.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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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다저스 콜 어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LA 다저스 콜 어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콜 어빈(32)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홈런을 맞았다. 

어빈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구원등판해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2-0으로 앞선 3회말 마운드에 오른 어빈은 선두타자 에반 카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와이엇 랭포드는 3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작 피더슨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첫 이닝은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끝냈다. 

4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어빈은 선두타자 대니 잰슨을 투수 땅볼로 잡았지만 샘 해거티에게 추격의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4구째 시속 80.7마일(129.9km) 체인지업이 한가운데에 몰리면서 비거리 401피트(122m)짜리 대형홈런을 얻어맞았다. 이후 에제키엘 듀란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고 마크 칸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다저스가 4-1로 앞선 5회에는 윌 크라인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두산 베어스 시절 콜 어빈. /OSEN DB

두산 베어스 시절 콜 어빈. /OSEN DB


[사진] LA 다저스 콜 어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LA 다저스 콜 어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빈은 지난 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다. 2021년 10승을 달성했을 정도로 풍부한 메이저리그 경력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28경기(144⅔이닝) 8승 12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여기에 박병호(당시 삼성)와 불필요한 언쟁을 벌이고, 투수 교체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박정배 투수코치의 어깨를 밀치는 등 야구 외적으로도 문제를 일으켰고 결국 시즌 종료 후 재계약이 불발됐다. 

한국을 떠나게 된 어빈은 지난 2월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 전망은 부정적이지만 빅리그 콜업을 꿈꾸고 있다. 시범경기에서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2경기(3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중이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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