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입으로 먹고 살고’ 특집으로 코미디언 김신영, 가수 테이, 크리에이터 송하빈, 히밥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하빈은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양이 콘텐츠로 얼굴을 알린 그는 “원래 두 마리를 키우다가 최근 한 마리를 입양했다”고 말했다.
송하빈은 “첫째 박춘봉이라는 애는 조회수 1등이다. 춘봉이 얼굴이 걸리면 조회수 100만은 나온다”며 “둘째 김첨지는 노래를 너무 잘하고 사람이랑 대화가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셋째 칠복이는 최근에 들어왔는데 생후 10개월이고 우리 집 광고를 책임지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고양이 이름의 의미도 설명했다. 송하빈은 “촌스럽게 지어야 오래 산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춘봉이는 봄에 다시 돌아오라는 의미이고 첨지는 시크해서 ‘운수 좋은 날’ 김첨지 캐릭터에서 따왔다”고 말했다. 또 “칠복이는 오복에 두 가지 복을 더해 조회수 복과 광고 복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희철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하나도 없다”고 농담하자 송하빈은 “애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세 마리 고양이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송하빈은 “춘봉이랑 첨지는 와이프가 데리고 온 애들인데 친구 집에서 죽을 뻔한 애들을 살려서 데리고 온 것”이라며 “나는 이게 보은이라고 생각한다. 살려준 걸 갚아주려고 조회수를 올려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막내 칠복이에 대해서는 “대기업 출신이다. H사 자동차 본네트에서 구조된 아이다”라며 “구조해 왔더니 고맙다고 열심히 활동해서 신혼집도 좋은 곳으로 이사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송하빈은 고양이 콘텐츠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반대했다. 아내와 커플 유튜브를 하려고 했는데 아내가 고양이와 함께하면 잘 될 것 같다고 했다”며 “두 시간 정도 옥신각신하다가 한 번만 믿어달라는 말을 듣고 올렸던 영상이 조회수 159만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하빈은 1993년생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크리에이터로 유튜브 콘텐츠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반려묘와 함께하는 콘텐츠로 인지도를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