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미야자키(일본), 지형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1일 일본 미야자키 히사미네 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를 가졌다.이날 두산은 팀 훈련이 예정됐지만, 2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전 3회 우천 노게임에 이어 27일 지바롯데 마린스전까지 우천 취소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자 청백전이 긴급 편성됐다. 1회말 두산 최승용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01 /[email protected]
[OSEN=미야자키(일본), 이후광 기자] 곽빈의 뒤를 받칠 4, 5선발 자원 구하기가 힘들다. 롯데 자이언츠 상대 2이닝 6실점으로 흔들렸던 이영하에 이어 최승용도 연습경기에서 김원형 감독의 눈도장을 찍지 못했다.
최승용은 1일 일본 미야자키 히사미네 야구장에서 열린 7이닝 자체 청백전에 청팀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 61구를 기록했다.
2점의 리드를 안고 출발한 1회말부터 크게 흔들렸다. 1사 후 이유찬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안재석 타석 때 포수 키를 훌쩍 넘기는 황당 폭투로 득점권 위기를 자초했다. 타석에 있던 안재석마저 볼넷으로 내보낸 그는 양의지에게 1타점 2루타, 오명진 상대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연달아 맞았다. 2루주자 양의지는 홈에서 아웃됐고, 그 사이 타자주자 오명진은 2루까지 이동했다.
최승용은 김인태를 다시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리고 김대한 타석 때 폭투를 범해 2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타석에 있던 김대한과도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으나 헛스윙 삼진을 잡고 간신히 이닝을 끝냈다. 1회 투구수가 38개에 달했다.
2-4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 홍성호를 유격수 박찬호의 호수비에 힘입어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그러나 평화도 잠시 윤준호, 박계범에게 연달아 2루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이어진 1사 2루 위기는 김민석을 좌익수 뜬공, 이유찬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극복.
최승용은 안재석-양의지-오명진 순의 중심타선을 만난 3회말 깔끔한 삼자범퇴 이닝을 치르고 이날의 임무를 마쳤다. 투구수는 61개.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까지 측정됐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 2차 2라운드 20순위 지명된 최승용은 6년차를 맞아 이영하, 최원준, 최민석, 양재훈 등과 함께 4, 5선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때 ‘레전드’ 선동열 전 감독의 극찬을 받았던 그의 새 시즌 목표는 선발 로테이션 한 축을 맡아 데뷔 첫 풀타임을 소화하는 것이다.
한편 청팀 선발투수로 나선 잭로그는 2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4실점 투구로 몸을 풀었다. 잭로그는 출산으로 인해 일본 미야자키 2차 스프링캠프부터 선수단에 합류했다.
[OSEN=미야자키(일본), 지형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1일 일본 미야자키 히사미네 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를 가졌다.이날 두산은 팀 훈련이 예정됐지만, 2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전 3회 우천 노게임에 이어 27일 지바롯데 마린스전까지 우천 취소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자 청백전이 긴급 편성됐다. 1회초 두산 잭로그가 역투하고 있다. 2026.03.01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