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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 유도→퇴장→어시스트'손흥민 원맨쇼... 4경기 6공격포인트, 멈추지 않는 손흥민

OSEN

2026.02.2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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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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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또 손흥민(LAFC)이었다. 이번에는 골 대신 두 개의 도움으로 승부를 갈랐다.

손흥민은 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쉘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며 LAFC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은 없었지만,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장면마다 그의 발이 있었다.

올 시즌 출발은 가파르다. 공식전 4경기 중 3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1골 5도움, 벌써 6개의 공격포인트다. 지난달 18일 레알 에스파냐와의 CONCACAF 챔피언스컵 1차전에서 1골 3도움을 폭발시킨 데 이어, 인터 마이애미와의 MLS 개막전에서도 도움을 추가했다. 휴스턴전까지 포함하면 공격 전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휴스턴은 시작부터 손흥민을 집요하게 막았다. 전반 추가시간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안토니오 카를로스가 깊숙한 태클을 시도했다.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손흥민을 막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결국 팀에 수적 열세를 안겼다.

수적 우위를 잡은 뒤 손흥민의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졌다. 후반 11분 선제골 장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이어받은 뒤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정확하게 연결했다. 마크 델가도가 이를 감아차기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깼다.

경기 흐름은 완전히 LAFC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31분에는 또 한 번 퇴장을 이끌어냈다. 스루패스를 받는 순간 아구스틴 보자트의 파울을 유도했고, 휴스턴은 두 번째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리고 6분 뒤 쐐기골이 나왔다. 손흥민이 델가도에게 내준 패스가 유스타키오에게 연결됐고,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MLS는 한 골에 최대 두 명까지 도움을 인정한다. 최종 슈팅 직전 패스를 한 델가도와 함께 기점 역할을 한 손흥민 역시 세컨더리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은 없었지만 영향력은 분명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8.1을 부여했다. 기회 창출 3회, 슈팅 2회. 선제골을 기록한 델가도와 추가골의 주인공 유스타키오 다음으로 높은 점수였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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