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 사망] 일본 3대 해운사, 호르무즈해협 운항 중단
"호르무즈 봉쇄 시 최악의 경우 日GDP 3% 하락 압력"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의 3대 해운사인 니폰유센(NYK), 상선미쓰이, 가와사키키센이 1일 호르무즈해협 운항을 중단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상선미쓰이는 이란 해군이 자사 선박에 호르무즈해협의 통항 금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들 3사는 출항 예정이던 선박을 안전한 해역에 대기하도록 지시했다.
이란이 세계적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은 3%가량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NHK에 따르면 민간 싱크탱크인 일본종합연구소(JRI)의 도가노 유키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최근 배럴당 67달러 수준인 원유 가격은 120달러 수준까지 급등할 수 있다"며 "최악의 경우 원유 수입을 중동에 의존하는 일본 GDP를 약 3% 내릴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일본은 수입 원유의 90% 이상을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지역에 의존하고 있다.
다만 당장 원유 비축량은 부족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산업성 산하 자원에너지청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일본은 소비량의 146일분에 해당하는 원유를 비축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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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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