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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은 불바다’ 서울-강원은 한숨만!? AFC 챔스 결국 전격 연기! 美 이란 공습 + 하메네이 사살 여파에 일정 올 STOP

OSEN

2026.03.01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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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제5차 중동전쟁’ 수준의 파국으로 치달으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모든 서아시아 지역 경기를 무기한 연기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일 공식 성명을 통해 "중동 지역의 급격한 상황 변화에 따라 2026년 3월 2~3일 예정됐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서아시아 지역 16강 1차전 경기를 전격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2(ACL2)와 AFC 챌린지리그 8강 일정 역시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모두 중단됐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공습으로 사살됐다는 충격적인 소식까지 전해지며 아시아 축구계는 패닉에 빠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작전명 ‘장대한 분노(Epic Fury)’와 ‘사자의 포효(Lion’s Roar)’로 명명된 합동 군사 작전을 단행했다.

이번 공습의 목표는 이란의 핵 시설 무력화를 넘어 ‘정권 기능 마비’였다. 가장 충격적인 대목은 이란의 심장부인 테헤란 집무실에 가해진 정밀 타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SNS를 통해 "역사상 가장 사악한 인물 중 하나인 하메네이가 제거됐다"며 이란 최고 지도자의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이란 국영 매체들 역시 86세의 하메네이가 공습으로 사살됐음을 확인하며 40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최고 지도자뿐만 아니라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 지휘부 수십 명이 이번 공습으로 몰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분노한 이란군이 이스라엘 본토와 중동 내 미군 기지를 향해 수백 발의 미사일과 드론 보복 공격을 퍼부으면서 중동 전역의 하늘길이 닫히고 공항이 폐쇄되는 등 사실상 ‘준전시 상태’가 됐다.

이란은 '벼랑 끝 전술'로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에게도 무차별적으로 미사일 공격을 날리기도 했다. 이로 인해서 중동 국가들이 모두 이란에 대한 선전 포고도 고려 중인 상황이다.

AFC는 "모든 선수와 팀, 관계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서아시아 지역 클럽 대항전의 중단을 결정했다. 이란 클럽들은 물론이고, 이들과 맞붙을 예정이었던 상대 팀들의 이동 자체가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다만 한국과 일본 등이 포함된 동아시아 지역 경기는 기존 일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제는 앞으로의 일정이다. 이란 정권의 붕괴 위기와 대규모 보복전이 예고된 상황에서 올해 안에 서아시아 지역 경기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악의 경우 서아시아 팀들이 대회 자체를 포기하거나, 중립 지역에서의 무관중 경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사태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었던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의 참가 여부도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국가 최고 지도자가 사살되고 본토가 전장이 된 상황에서 정상적인 대표팀 운영이 가능하겠느냐는 우려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은 이제 그라운드가 아닌 중동의 화염 속으로 향하고 있다.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던 챔피언스리그조차 멈춰 세운 ‘하메네이 사살’과 미-이 합동 공습의 여파가 어디까지 번질지 아시아 축구계는 역대 최악의 불확실성 속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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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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