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호동은 김신영이 등장하자마자 “신영이가 돌아왔다”며 반겼고, 멤버들 역시 “웰컴백”을 외치며 분위기를 띄웠다. 과거 혹독한 식단 관리로 슬림한 몸매를 유지했던 모습과 달리 데뷔 초 시절과 비슷해진 체형이 자연스럽게 화제가 됐다.
김신영은 스스로를 “입으로 먹고사는 신영이, 입이 터져 돌아왔다”고 소개하며 요요를 개그로 승화시켰다. 이어 “인생 별거 없더라. 맛있는 걸 너무 오래 참았다”고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혹독한 다이어트를 10년 가까이 유지해 온 만큼, 다시 평범하게 먹는 삶을 선택했다는 솔직한 고백이었다. 그러면서 초코케이크를 한 조각 아닌 한 판을 먹는다고 말하기도. 라면3봉지에 비빔과 짜장라면도 곁들인 일화로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날 강호동이 “브론즈 마우스”라고 소개하자 김신영은 “그건 이미 끝났고 2029년이면 골든 마우스”라며 DJ 커리어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테이 역시 “여성 DJ 최연소 골든 마우스”가 될 수 있다고 거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개인기 요청에는 이계인 성대모사로 화답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외형 변화보다 변함없는 입담이 더 큰 웃음을 만들었다는 반응이다.
김신영은 과거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계속 먹어서 살이 찐다”는 소신을 밝히며 다이어트 경험을 공유해 왔던 바. 이번에는 그 반대로 ‘먹는 즐거움’을 택한 솔직한 모습으로 공감을 얻고 있다. 체중 변화까지 웃음으로 풀어내는 특유의 태도가 오히려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