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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싱가포르·필리핀 국빈방문…“AI·원전·방산 협력”

중앙일보

2026.03.01 07:10 2026.03.0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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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일~4일 싱가포르·필리핀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1일 출국에 앞서 X를 통해 “대한민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오랜 세월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왔다. 앞으로 아세안의 모든 나라를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에 도착해 동포 만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 대통령은 “전 세계 동포 사회에 건의사항을 전수조사하라고 외교부에 지시했다”며 1400여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해서 재외공관이 재외국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일~3일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과 오찬,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 면담·국빈만찬을 한다. 싱가포르는 대통령은 국가원수로 상징적 역할이고, 실질적 권한은 총리가 갖는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싱가포르가 공동 개최하는 ‘인공지능(AI) 커넥트 서밋’에 참석해 양국 AI 리더들과 대화할 계획이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AI·원전 등 미래 유망 분야로 협력의 외연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일~4일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한다. 3일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국빈만찬을 한다. 이날은 한·필리핀 수교 77주년이 되는 날이다. 강 대변인은 “방산·인프라·통상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원전·조선·핵심광물·AI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협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에 도착한 직후 X에 올린 글에서 다주택자와 관련해 “집을 사 모으거나 팔지 않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사는 것이 이익이 되도록 정부가 세금, 금융, 규제를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집을 팔고 사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그것이 이익이나 손실이 되게 할지는 정부가 정한다”고 썼다.





윤성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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