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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오프 심우준' 다시 밀어붙이는 이유 있다…김경문 감독 "타구 질 좋아, 지금 컨디션이라면 1번 가능하다" [오!쎈 오키나와]

OSEN

2026.03.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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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1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3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 한화 심우준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6.02.21 / dreamer@osen.co.kr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1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3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 한화 심우준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6.02.21 / [email protected]


[OSEN=오키나와(일본),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1번타자' 심우준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일 일본 오키나와의 킨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두고 연습경기 3연승을 달성했다. 호주 멜버른 1차 캠프 3경기를 포함해 이번 연습경기 일정에서 무실점 경기는 처음이다.

이날 한화는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와 윌켈 에르난데스가 나란히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어 올라온 원종혁(⅔이닝)과 이상규(⅓이닝), 박재규(1이닝), 강재민(1이닝)까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경기를 끝냈다.

선발 라인업은 심우준(유격수)~페라자(우익수)~강백호(1루수)~채은성(지명타자)~한지윤(좌익수)~하주석(2루수)~김태연(3루수)~허인서(포수)~오재원(중견수) 순으로 꾸려졌다. 그간 오재원, 이재원, 이원석 등 중견수들이 1번타자로 나서다 처음으로 심우준이 톱타자를 맡았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도 1번 타자 자리에 심우준을 시험했지만, 개막 이후에는 해당 구상을 접었다. FA 이적 첫해라는 상황 속에서 선수도 부담을 느꼈고, 여러 가지 고심 끝에 1번 타순과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OSEN=최규한 기자] 2026.02.22 한화 심우준.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2026.02.22 한화 심우준. / [email protected]


하지만 올해는 김경문 감독도 시각을 달리하고 있고, 심우준 본인도 욕심을 드러내고 있다.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심우준의 1번 배치에 대해 "일단 타구 질이 좋아졌다. 잘 맞다 보니 직전 경기에서는 욕심이 생기는 모습이 보였는데, 내가 봤을 때 지금 컨디션이라면 1번도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김 감독은 "지금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는 시간이니까, (오)재원이가 왼쪽 볼에 대처가 잘 되면 좋겠지만 프로 첫해인 만큼 쉽지는 않을 거다. 만약 우준이의 타격 컨디션이 계속 좋다면 굳이 (오재원을) 1번을 시킬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짚었다.

심우준은 이날도 유일하게 적시타를 기록, 쾌조의 타격감을 보이며 기대에 부응했다. 0-0으로 맞선 5회초 KIA 이의리를 상대로 1사 만루에서 깨끗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심우준의 안타로 선취점을 올린 한화는 이후 3점을 더 추가하고 승리를 가져왔다.

김경문 감독은 심우준의 결승타에 대해 "지난해 마무리캠프 때부터 타격 타이밍이 좋아졌다. 또 스프링캠프 와서 그동안 경기에서 타구질이 좋아져서 1번타자를 시켜봤는데, 오늘도 좋은 타이밍에서 좋은 안타를 보여줬다"고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OSEN=최규한 기자] 한화 심우준. 2026.02.23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한화 심우준. 2026.02.23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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