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미야자키(일본), 지형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1일 일본 미야자키 히사미네 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를 가졌다.이날 두산은 팀 훈련이 예정됐지만, 2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전 3회 우천 노게임에 이어 27일 지바롯데 마린스전까지 우천 취소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자 청백전이 긴급 편성됐다. 4회말 두산 김대한이 홍성호 타석에 폭투를 틈타 역전 득점에 성공하며 동료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3.01 /[email protected]
[OSEN=미야자키(일본), 지형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1일 일본 미야자키 히사미네 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를 가졌다.당초 이날 팀 훈련이 예정됐지만, 2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전 3회 우천 노게임에 이어 27일 지바롯데 마린스전까지 우천 취소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자 청백전이 긴급 편성됐다. 경기는 백팀의 9-5승리로 마무리됐다.7회말 두산 김대한이 타격하고 있다. 2026.03.01 /[email protected]
[OSEN=미야자키(일본), 이후광 기자] 천신만고 끝에 터진 동점 3루타와 결승 득점. ‘휘문고 오타니’ 김대한(두산 베어스)은 깨어날 수 있을까.
프로야구 두산의 아픈 손가락인 김대한은 1일 일본 미야자키 히사미네 야구장에서 펼쳐진 7이닝 자체 청백전에 백팀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9-5 승리 주역으로 거듭났다.
1회말 2사 2, 3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킨 김대한.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3-4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였다. 신인투수 서준오를 만나 풀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동점 3루타를 때려냈다. 이를 악 물고 달린 김대한은 3루 도착 후 잠시 그라운드에 드러누워 동점타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대한은 이에 그치지 않고 후속타자 홍성호 타석 때 나온 포일을 틈 타 홈을 밟으며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경기의 결승점을 신고한 순간이었다.
호주 시드니 1차 스프링캠프 때부터 수차례 언론 인터뷰를 고사했던 김대한. 이날 마침내 특유의 호쾌한 스윙이 나왔고, OSEN과 인터뷰에 임했다. 김대한은 “너무 매일이 똑같아서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맨날 똑같은 기사만 나오니까 부끄러웠다”라고 활약에도 고개를 숙였다.
김대한은 고교 시절 투타겸업에 능해 휘문고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라는 별명이 붙은 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이에 힘입어 2019 두산 1차지명됐지만, 1군 7년 통산 성적이 180경기 타율 1할8푼5리 56안타 7홈런 30타점 38득점 장타율 .300 출루율 .263에 머물러 있다. 매년 부상과 부진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OSEN=미야자키(일본), 지형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1일 일본 미야자키 히사미네 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를 가졌다.이날 두산은 팀 훈련이 예정됐지만, 2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전 3회 우천 노게임에 이어 27일 지바롯데 마린스전까지 우천 취소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자 청백전이 긴급 편성됐다. 1회말 두산 김대한이 타석 자세를 취하고 있다. 2026.03.01 /[email protected]
김대한은 지난해에도 알을 깨지 못했다. 연례행사처럼 반복된 부진과 부상 속 16경기 타율 1할9푼4리(36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 1득점 장타율 .278 출루율 .216의 커리어로우 시즌을 보냈다. 옆구리, 허벅지가 시즌 내내 말썽을 부렸고, 황당 실책에 따른 문책성 교체를 당한 경기도 있었다. 김대한은 8월 5일 LG 트윈스전을 끝으로 1군과 2군에서 모두 자취를 감췄다.
김대한은 “작년 LG전 이후로 약 8개월 만에 실전 경기를 하는 거라 타격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그걸 빨리 찾으려고 하다 보니 심리적으로 힘들었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SSG 랜더스로 떠난 김재환의 등번호 ‘32’를 새기고 절치부심을 외친 김대한은 이날 양의지의 조언 속 반전 계기를 만들었다. 그는 “(양)의지 선배님이 타격 타이밍과 관련해 조언을 주셨다. 그 부분을 신경 썼더니 이전보다 빠른 타이밍에서 타격이 이뤄졌다”라며 “하도 안 풀려서 그런지 3루타와 득점 이후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이 정말 많이 좋아해주셨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OSEN=미야자키(일본), 지형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1일 일본 미야자키 히사미네 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를 가졌다.이날 두산은 팀 훈련이 예정됐지만, 2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전 3회 우천 노게임에 이어 27일 지바롯데 마린스전까지 우천 취소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자 청백전이 긴급 편성됐다. 4회말 두산 김대한이 동점 1타점 적시 3루타를 날리고 박지훈에 앞서 3루에서 세이프되고 있다. 2026.03.01 /[email protected]
김대한은 김민석, 김인태, 조수행, 김주오 등과 함께 외야 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까지만 해도 타격이 풀리지 않아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동점 3루타와 결승 득점이 터지면서 반전 계기를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김대한은 “일희일비하지 않고 조금 더 과정에 집중하면서 감각을 빨리 끌어올리고 싶다”라며 “아직 스프링캠프를 하는 중이다. 앞으로 시범경기도 남아있는데 오늘을 계기로 잘 풀렸으면 좋겠다”라는 간절한 바람을 남겼다.
[OSEN=미야자키(일본), 지형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1일 일본 미야자키 히사미네 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를 가졌다.이날 두산은 팀 훈련이 예정됐지만, 2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전 3회 우천 노게임에 이어 27일 지바롯데 마린스전까지 우천 취소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자 청백전이 긴급 편성됐다. 4회말 두산 김대한이 동점 1타점 적시 3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6.03.01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