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1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KT는 오원석, LG는 요니 치리노스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마운드에 오른 LG 투수 정우영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3.01 / [email protected]
[OSEN=오키나와,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정우영이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에서 제구 난조를 보였다. 그러나 희망적인 요소도 보여줬다.
정우영은 1일 일본 오키나와현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연습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2볼넷 1사구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5-5 동점인 6회말, 정우영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류현인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볼 3개가 연속 들어갔다. 풀카운트까지 갔지만 볼넷으로 내보냈다. 5구 스트라이크에서 6구 볼을 살짝 바깥으로 밀려났다.
류현인을 중견수 뜬공으로 1아웃을 잡았지만 이후 다시 제구가 흔들렸다. 장진혁을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이정훈과 승부에서 볼 4개를 연속으로 던져 1사 만루 위기가 됐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1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KT는 오원석, LG는 요니 치리노스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마운드에 오른 LG 투수 정우영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3.01 / [email protected]
실점을 했지만 그러나 희망도 보였다. 4사구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1사 만루에서 주무기 투심으로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타구가 느려서 더블 플레이를 성공하지 못했다. 땅볼에 이어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을 마친 것은 좋았다.
21구를 던졌는데 모두 투심이었다. 최고 구속은 148km, 최저 141km, 평균 144km가 나왔다. 구속은 괜찮았다. 첫 연습경기였고, 앞으로 계속 던지면 평균 구속은 조금 더 올라올 것이다.
염경엽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오늘 경기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불펜 4총사, 장현식 함덕주 이정용 정우영이 어떻게 던지느냐다. 4명은 오키나와 연습경기 3경기 중 2차례씩 등판할 거다. 시범경기까지 얼마나 빌드업을 잘하고 좋은 과정을 가느냐가 포인트다”고 강조했다.
정우영은 오키나와 캠프로 이동하며 “지난해 마무리 캠프 때부터 감독님이랑 얘기를 많이 했다. 지난해까지 어떻게 보면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놔두셨는데, 이제 감독님이 조언하고 해보라는 방향대로 해봤고 생각보다 좋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구속은 어차피 나온다. 너무 구속에 집착하지 말라”고 했다. 정우영은 “감독님 조언을 듣고 마운드에서 심플하게 던진다. 와인드업을 안 하고, 세트 포지션에서 투구를 시작한다. 감독님께서 와인드업에 다리를 들면 상체가 너무 안으로 들어가 회전 반경이 사이드로 커진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첫 등판에서 4사구가 아쉬웠지만, 탄착군이 완전히 엉뚱하지는 않았다. 조급해하거나 서두르지 않고, 하나씩 차근차근 예전 2022년 홀드왕 때 모습을 되찾아가면 된다. 염 감독은 "올해 정우영은 지난해 신인 김영우를 관리하면서 최대한 부담없는 상황에서 등판시킨 것처럼 기용할 것이다"고 했다. '정우영 되살리기' 프로젝트를 제대로 가동시킨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7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펼쳤다.미국 애리조나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친 LG는 25일 오키나와에 입성해 26일부터 본격적으로 2차 캠프를 시작했다.LG 정우영이 불펜 피칭을 펼치고 있다. 2026.02.27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