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 사망] 트럼프 행정부, 3일 의회에 對이란작전 브리핑
루비오 국무장관, 2~3일로 예정됐던 이스라엘 방문 계획 취소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오는 3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대(對)이란 군사작전과 관련한 브리핑을 한다고 로이터 통신, NBC 방송 등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전쟁부) 장관,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댄 케인 합참의장은 오는 3일 상원 및 하원의원 전원에게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상원 대상 브리핑은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3시 30분에, 하원 브리핑은 오후 5시에 순차적으로 열리며, 기밀 사안을 다루는 브리핑이기 때문에 도·감청 우려가 없는 특수 시설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군사작전을 두고 집권 여당인 공화당에서는 대체로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적인 결단을 환영하는 분위기이지만 야당인 민주당에서는 '합법성과 정당성이 결여된 불법 전쟁'이라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분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는 상·하원 의원 전원에 대한 브리핑에 앞서 2일에는 중요한 국가안보 사안에 관여하는 의회 내 그룹인 '8인의 갱'(Gang of Eight)과 이란 관련 주요 위원회의 위원장이나 간사급 의원들에게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CNN 방송이 전했다.
8인의 갱은 하원 정보위원회 위원장과 야당 간사, 상원 정보위 위원장과 야당 부위원장, 하원의장, 하원 여당 원내대표, 상원의 여야 원내대표 등 상·하원의 양당 지도부로 구성돼 있다.
앞서 루비오 장관은 미 동부시간으로 지난달 28일 새벽에 개시된 전격 군사작전에 앞서 8인의 갱 일원 가운데 7명에게 브리핑을 한 바 있다.
하지만, '8인의 갱' 일부 구성원으로부터, 해당 브리핑에서 이번 군사작전의 법적 정당성에 대한 설명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오는 2∼3일 이틀 일정으로 발표됐던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의 이스라엘 방문은 "현재의 상황 때문에" 취소됐다고 국무부 딜런 존슨 차관보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당초 미 국무부는 미군과 이스라엘군의 대이란 군사작전 개시 전날인 지난달 27일 루비오 장관의 이스라엘 방문 일정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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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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