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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음력 설' 인사에 中팬 비난 폭주..서경덕 "억지 주장 심해져" [Oh!쎈 이슈]

OSEN

2026.03.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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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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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해외 공연에서 '음력 설' 인사를 한 뒤 중국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드래곤이 최근 두바이 공연 중 ‘음력 설(Lunar New Year)’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중국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지드래곤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미디어 시티 앰피시어터에서 열린 ‘KRAZY 슈퍼 콘서트’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이날이 ‘음력 설’임을 언급하며 ‘루나(Lunar)’라는 단어를 세 번 반복했다. 이에 중국 팬들은 ‘중국 설’ 대신 ‘음력 설’이라고 인사한 지드래곤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특히 공연 직후 지드래곤이 ‘음력 설’ 용어를 옹호하는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 팬들의 분노는 더욱 거세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일 자신의 SNS에 "중국 누리꾼들의 근거없는 억지 주장은 날로 심해져 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음력설'은 중국만의 문화가 아닌 아시아권의 문화이기 때문"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중국 팬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특히 중국 누리꾼들은 글로벌 기업 및 스타들의 표현에 더 큰 반발을 해 왔는데, 중국 팬들의 눈치를 안보고 올바른 표현을 한 지드래곤은 진정한 글로벌 스타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뉴욕타임스 공식 SNS에서는 "음력설은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이며 중국에서는 춘제, 한국에서는 설날, 베트남에서는 뗏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명확히 설명을 했습니다"라며 "이제부터라도 중국 누리꾼들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글로벌 매너'부터 배워야 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첫 단독 팬미팅 ‘2026 G-DRAGON ‘FAM’ MEETING [FAM+ILY : FAMILY : FAM I LOVE YOU]’를 개최하며 국내외 팬들과 만났다. /[email protected]

[사진] 갤럭시코퍼레이션


지민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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