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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서남부지회, 6명 제명…대표권 분쟁 정면충돌
Los Angeles
2026.03.01 18:45
2026.03.0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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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본회 규정 우선"
광복회 미국서남부지회가 내부 갈등과 관련해 6명을 영구 제명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대표권 분쟁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서남부지회 이사회는 최근 결의를 통해 권소희·김혜자·박영남·배국희·장미라·장석위 등 6명을 영구 제명했다고 밝혔다. 지회 측은 “정관에 따른 적법한 절차”라며 “단체 질서를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해서는 “정관상 근거 없는 임의 기구”라며 법적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캘리포니아주에 등록된 독립 비영리법인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대표권은 이사회와 김준배 지회장에게 있다고 밝혔다.
반면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한국 광복회의 해외 운영 규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직의 정통성과 운영 권한을 둘러싼 갈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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