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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전 등판 유력' 곽빈, 한신 상대 모의고사서 2이닝 3실점

중앙일보

2026.03.0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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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 에이스 곽빈(27·두산 베어스)이 일본 프로야구팀과의 평가전에서 3실점 했다.

2일 한신과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3실점을 기록한 곽빈. 연합뉴스
곽빈은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WBC 공식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한국 대표팀의 명운이 걸린 1라운드 대만전(8일)에 등판할 가능성이 큰 투수다. 이 경기가 개막 전 최종 모의고사였다.

1회는 순조로웠다. 공 11개만 던지고 삼자 범퇴로 막아냈다. 최고 시속이 156㎞까지 나왔고, 세 번째 타자 지카모토 고지를 상대로 삼진도 하나 잡아냈다.

다만 한국이 2-0으로 앞선 2회 흔들리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1사 후 마에가와 우쿄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뒤 나카가와 하야토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에 몰렸다. 다카테라 노조무의 외야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면서 첫 실점이 나왔다.

이어진 2사 1루에선 오노데라 단에게 좌월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2-2 동점이 됐다. 대표팀에 합류한 한국계 빅리거 좌익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몸을 날려 포구를 시도했지만, 아슬아슬하게 잡지 못했다.

2일 한신과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아쉬워하는 곽빈. 연합뉴스
곽빈은 계속된 2사 2루에서 후시미 도라이에게 역전 중전 적시타를 허용한 뒤 마지막 타자 나카노 다쿠무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한국은 3회부터 베테랑 불펜 투수 노경은(SSG 랜더스)으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경기 전 “곽빈이 공 50~60개로 3이닝을 막아주길 기대한다”고 했는데, 이닝과 투구 수(35개) 모두 목표를 채우지 못했다.



배영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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