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김지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지수 인 프라하’ 대표로서 인사드립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오랜 시간 연기를 해온 자신에게 ‘여행’은 삶을 가장 깊이 바꿔준 경험이었다고 고백한 그는 “유럽의 오래된 도시와 건축, 예술, 사람들의 삶의 방식은 많은 영감을 주었고 인생의 속도와 방향을 다시 바라보게 해주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저는 여행을 단순한 여행이 아닌, 삶을 확장하는 하나의 경험으로 만들고 싶었다”며 여행사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김지수는 “2024년 5월 혼자 훌쩍 떠났던 프라하에 푹 빠져 ‘지수 인 프라하’ 여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아직은 작은 회사지만 특별한 테마투어와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여행을 많이 다니며 무엇이 불편한지 잘 알고 있는 만큼, 작은 것 하나하나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OSEN DB.
특히 그는 “대표라고 뒷짐 지고 있는 건 제 스타일에 맞지 않는다”며 “한국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한국에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최대한 현장에 동행해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직접 발로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끝으로 “여러분의 여행이 사진 몇 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래 기억에 남는 이야기로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지수는 지난 2월 22일에도 프라하와 한국을 오가며 지내고 있다고 밝히며 “생산적인 일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공사다망한 요즘이라 과부하가 걸리고 힘들 때도 있지만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게 또 재미 아니겠어요”라며 바쁜 근황을 전했다. 또 “또 다른 새로운 봄”을 예고하며 변화를 암시하기도 했다.
김지수는 지난해 말에도 “작품은커녕 소속사도 붕 뜬 채 1년을 보내야 했다”며 연기 활동의 공백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연기밖에 할 줄 아는 게 없는 것이 후회스럽다”는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김지수는 과거 세 차례 음주 관련 물의로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2000년 만취 상태에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고, 2010년에는 음주 상태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18년에는 영화 홍보 인터뷰에 만취 상태로 등장해 일정을 취소시키는 논란을 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