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나를 비인간화하지 마라!" 할리우드 스타 켈리 오스본이 도를 넘은 악플러들을 향해 분노 섞인 사이다 일침을 가했다. 아버지 오지 오스본을 떠나보낸 슬픔 속에서도 이어진 외모 비하에 결국 참았던 분노를 터뜨린 것이다.
켈리 오스본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을 해치는 데에는 특별한 종류의 잔인함이 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는 최근 '2026 BRIT 어워즈' 참석 이후 쏟아진 '지나치게 말랐다'라는 악플에 대한 정면 돌파다. 그는 현재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을 고백하며, "내가 바닥에 있을 때 발로 차고, 내 고통을 의심하고, 나의 투쟁을 가십으로 퍼뜨리는 것"이라며 악플러들의 행태를 저격했다. 특히 "이런 행동은 강함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자비와 인격이 결여되어 있음을 보여줄 뿐"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사진]OSEN DB.
켈리 오스본의 급격한 체중 감소는 단순한 다이어트나 일각에서 제기하는 '오젬픽(비만 치료제)'의 영향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해 7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 오지 오스본에 대한 슬픔으로 인해 심한 식욕 부진을 겪고 있는 상태. 어머니 샤론 오스본 역시 딸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샤론은 "켈리는 지금 슬픔 때문에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다"라며 타인의 고통을 멋대로 판단하고 온라인에 악의적인 글을 남기는 이들에게 경종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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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레드카펫 뒤에 숨겨진 스타의 눈물 어린 고백에 전 세계 팬들은 위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팬들은 "타인의 고통을 비주얼로만 판단하지 마라", "충분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에게 너무 가혹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