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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무릎·골반 부상 후 깜짝 소식.."인생 첫 마라톤 완주"

OSEN

2026.03.0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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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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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이가 빗속을 뚫고 인생 첫 하프마라톤을 완주했다. 

유이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인생 첫 하프마라톤 완주”라며 ‘2026 뉴발란스 하프 레이스 서울’ 참가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FINISH’ 아치 앞에서 두 팔을 활짝 벌린 채 엄지를 치켜든 유이의 모습이 담겼다. 회색빛 하늘 아래 젖은 도로, 우비를 걸친 러너들 사이에서 유이는 검은 캡과 러닝 베스트 차림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였지만 표정만큼은 누구보다 맑았다.

이어 공개된 기록은 2시간 9분 28초. 컷오프 2시간 30분을 여유 있게 통과한 수치다.

유이는 “골반과 무릎 부상 이후 달리기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연습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22km를 3시간에 뛰고 나서 컷오프 안에 들어올 수 있을지 무척 걱정됐다”고 고백했다.

실전은 더 치열했다.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진 코스. 유이는 페이스를 끌어올렸다가 떨어뜨리기를 반복하며 스스로를 다잡았다고 전했다. “마지막 2km를 남기고 페이스가 7분대로 떨어졌다”고 했지만, 도로 양옆에서 쏟아진 응원 속에서 다시 힘을 냈다. 비를 맞으며 손을 흔드는 시민들과 함께 뛴 순간이었다.

완주 후 그는 “내 한계를 넘은 오늘, 또 열심히 살아갈 이유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단순한 스포츠 도전이 아닌,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하루였다는 의미다.

유이는 올해 1월 1일 ‘일출런’ 10km를 1시간 7분대에 완주하며 러닝을 향한 진심을 보여준 바 있다. 앞서 무쇠소녀단을 통해 철인 3종과 복싱에 도전하며 한계를 깨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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