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는 박준면이 등장했다. 이들은 따끈따끈한 곰탕과 파김치를 함께 즐기며 감탄을 쏟아냈다. 곰탕에 이어 뼈찜이 등장했고 웅장한 비주얼에 모두가 만족스러워했다.
‘먹잘알’ 박준면은 한 손으로 큼지막한 뼈를 들고 맛을 봐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파김치 중독 상태를 보였고, 박준면은 자신이 만든 김치에 푹 빠진 박세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음식에 푹 빠져있던 이영자는 “이 정도면 박준면 씨 결혼생활도 물어봐야 하는데.. 너무 맛있다”라며 음식에 빠져 박준면과 제대로 된 대화도 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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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는 남편과 만남 세 번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박준면에게 통장을 보여줬냐고 물었고 박준면은 “나 가난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준면은 “첫 만남에 첫 키스가 (좀 컸다 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박준면은 “기억이 잘 안 나게 술을 마셔야 한다. 키스를 첫 만남에 하는 사람을 처음 봤다더라. 재밌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 기질이 맞았던 것이다. 아무 조건을 안 보고”라고 덧붙였다.
박준면은 “제 기준에서는 가볍게 결혼을 했고 잘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준면은 “자기가 쓴 소설을 저한테 선물했다. 지금은 전업 작가다. 그때 책을 줬는데 그걸 보고 ‘이런 사람이라면 결혼해도 되겠다’ 싶었다. 소설로 이 사람을 알게 된 것이다. 살아 보니 괜찮은 사람이더라”라고 말했다.
박준면은 “제가 바깥에서 돈을 버니까 엄청 잘해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저한테 엄청 잘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