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이른 아침부터 병원을 찾았다. 배기성은 “제가 몸에 좀 이상이 생겼다. 경주 여행 이후에 나름대로 목적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실천을 좀 하다가 오른쪽 귀가 안 들린다. 돌발성 난청이다”라고 말했다.
배기성은 뇌파 검사까지 했으며 의사는 “임신을 위해 너무 무리했다. 남성 에너지는 적은데 너무 무리했다. 에너지는 1인데 10일 가져다가 당겨서 썼다. 빚쟁이가 됐다”라며 배기성이 과하게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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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성은 “성 기능이 높아지면 귀도 돌아오냐”라고 물었고 의사는 “성 기능이 없는데 뭘 하려는 것이냐. 교만, 자만이다. 나이, 정자의 기능 모든 것이 떨어져 있는데 그걸 극복하려고 횟수로 (한 것이다)”라고 정곡을 찔렀다. 배기성은 “무조건 많이 해야 한다고 해서 8일을”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고, 김국진은 “살아 있는 게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배기성은 “이러다가 돌연사도 할 수 있겠는데, 싶었다. 같이 임신을 해보자는 모임이 있어서 의무감이 컸다. 분위기를 타니까 이번엔 꼭 임신을 하고 싶단 욕심이 생겼다. 매일 해야 된다는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은비는 왜 아직까지 시험관 시술을 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고 “몸 망가지는 것도 상관없는데 9년 동안 고민만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시험관도 고려하게 됐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