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집무실과 이스라엘 공군 사령부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파르스 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시오니스트 정권의 범죄자 총리 집무실과 정권 공군 사령관 본부를 공격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격에 헤이바르 미사일(호람샤르-4)이 사용됐다고 전했다. 이 미사일은 이란의 최참단 탄도미사일 중 하나로, 최장 사거리가 약 20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격 진위와 네타냐후 총리 신변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스라엘 측은 “이번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전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수도 테헤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벌여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와 그 가족, 그리고 정부·군 고위급 인사들을 사살했다. 이란 내 사망자도 이날 기준 555명을 넘었다. 이에 이란 정권 지도부는 미국,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공언하고 즉각 반격에 나섰다. 미군 측에서도 사망자 4명, 부상자 4명이 나오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