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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돈 없어 고시원 생활..고독사 시체 냄새 맡고 지내”(남겨서 뭐하게)

OSEN

2026.03.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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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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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가수 한해가 힘들었던 고시원 생활을 회상했다.

2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배우 박준면이 출연했다.

이들은 을지로의 돼지고기집에 갔고, 박준면이 초대한 한해가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박준면은 한해와 한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후 10년 동안 가까운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해는 20살에 서울로 왔다며 “제가 국제무역학과를 다니다가 내가 음악을 해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갑자기 진로를 튼 케이스다”라고 말했다. 한해는 “제가 XX월드 쪽지로 라이머 대표님한테 음악을 보내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메일로 (내가 만든 음악을) 보냈더니 한 번 보자고 하더라. 그래서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영자, 박세리는 서울살이가 힘들었을 것 같았다고 걱정했고 한해는 “남들 다 하듯이 아르바이트도 하고. (주거비는) 제 스스로 다 했다. 일하면서 월세 내고. 모든 주거 형태를 다 살아봤다. 고시원, 반지하도 다 살아봤다. 습기 제거가 안 되니까 곰팡이가 가득했다. 옷장까지 침투를 했다. 옷 다 버리고”라고 덧붙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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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는 “고시원 살 때 일용직 근로자가 많이 살았다. 하루는 방에 있는데 냄새가 너무 나더라. 너무 냄새가 나서 주인아주머니께 이야기를 했더니 옆에서 청국장을 끓여 먹었다는 것이다. 일주일 동안 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알고 보니 옆방에 아저씨가 돌아가신 것이다. 시체 냄새였던 것이다. 고독사인데 아무도 몰랐던 것이다. 바로 옆방이었다. 충격이 컸다. 냄새가 상상초월이다. 수중에 돈이 없으니 고시원을 옮길 수 없었다. 그걸 계속 맡으며 살았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해는 그렇게 고시원에서 1년 넘게 살았다고 밝혔다. 그는 “점점 돈을 모아서 3, 4년 전부터 처음으로 아파트에 입성하게 됐다”라고 말해 박수를 자아냈다. 이영자는 자가냐고 물었고, 한해는 “전세지만 대출이 없다”라고 뿌듯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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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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