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미야자키(일본), 지형준 기자] 2일 일본 미야자키현 아야초 니시키바루 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연습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SSG와 롯데는 미야자키에 2차 캠프를 차리고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점검에 나선다.SSG 이숭용 감독이 실내 연습장에서 김성현 코치와 타격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6.03.02 /[email protected]
[OSEN=미야자키(일본), 이후광 기자] 대망의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첫 경기가 어느덧 이틀 앞으로 다가온 상황. 야구대표팀에 선수 2명이 차출된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태극마크를 새긴 선수단 전체를 향해 ‘사즉생 생즉사’ 정신을 강조했다.
SSG는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WBC 야구대표팀에 2명의 선수가 차출됐다. 지난해 35홀드 투혼으로 프로야구 최고령 홀드왕을 거머쥔 노경은이 42세라는 늦은 나이에 태극마크 영예를 안았고, 지난해 30세이브-평균자책점 1.60에 빛나는 신예 마무리 조병현이 류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해 불펜 평균자책점 1위(3.36)의 팀답게 핵심 불펜 요원 2명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자웅을 겨루는 기회를 얻었다.
지난 2일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만난 이숭용 감독은 일본에서 두 선수의 경기를 체크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아니다. 대표팀에 가면 대표팀 감독, 코치가 다 알아서 하는 것이다. 또 소속팀으로 돌아오면 나 아니면 코치들이 관리하는 거다”라며 “감독 입장에서 나라를 대표해서 나가는 거니까 잘했으면 좋겠고, 일단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아마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이 붙기 때문에 더 전력으로 던질 것 같다”라고 바라봤다.
이숭용 감독이 언급했듯 대부분의 프로야구 사령탑들은 국제대회가 열리면 소속 선수들의 부상을 가장 경계한다. 예년보다 일찍 운동을 시작하며 루틴에 변화가 생긴 상황에서 오버 페이스로 인해 몸에 무리가 가진 않을까 우려한다. 특히 WBC의 경우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대회라 감독들의 걱정이 더욱 크다. 실제로 과거 국제대회를 치르고 돌아와 부상으로 신음하다가 시즌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은 선수들이 제법 있었다.
그러나 단장 출신 사령탑의 생각은 달랐다. 이숭용 감독은 “태극마크를 달고 나가는데 오버를 안 한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 물론 몸을 빨리 만들었기에 소속팀에 조금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 그런데 그걸 다 감수해야 한다. LG 트윈스는 7명이나 대표팀에 가지 않았나. 국가대표 차출은 영광스러운 일이며, 정말 최선을 다해 어떻게든 이겨야 한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 한신 타이거스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오릭스 버펄로스와 연습 경기 2차전을 치른 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3회말 한국 노경은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02 /[email protected]
이숭용 감독은 계속해서 “국제대회 이후 소속팀에 돌아오면 그 때 나랑 코치들, 프런트, 트레이닝파트가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을 조절시키면 된다. 그러면서 144경기를 갈 수 있게끔 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다”라며 “나라를 대표해서 나가는 건데 무조건 이겨야 한다. 어디가 부러져도 좋으니 그런 정신 상태를 갖고 매 경기 임해야 한다”라고 임전무퇴의 정신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일 한신 타이거스와 WBC 평가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둔 류지현호는 3일 오릭스 버팔로스와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그리고 4일 휴식을 거쳐 5일 체코와 대망의 WBC 1차전에 나선다. 대표팀의 목표는 2009년 이후 17년 만에 2라운드 진출이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7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훈련을 펼쳤다.야구 대표팀은 KT와 오키나와에서의 마지막 연습경기를 가지려 했으나 우천으로 취소돼 훈련만 진행했다.대표팀 조병현이 불펜 피칭을 펼치고 있다. 2026.02.27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