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이강인 패스, 뎀벨레가 아니라 홀란이 받는다? "'메시급' 급여 요구에 이별 결심"

OSEN

2026.03.02 16:0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공격진 개편이라는 중대 결단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중심에는 우스만 뎀벨레(29, PSG)의 거취 문제가 놓여 있다.

'골닷컴' 프랑스판은 2일(한국시간) PSG가 올여름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 영입을 본격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뎀벨레와의 재계약 협상이 답보 상태에 빠진 가운데, 구단 내부에서 전략 수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뎀벨레는 최근 종아리 부상으로 공식전 3경기에 연속 결장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S 모나코전 1차전에서 다친 뒤 전열에서 이탈했다. 팀은 흔들리지 않았다. 모나코와 2차전 무승부, 리그에서 FC 메츠와 르아브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성적표는 지켰다.

경기력의 결은 달랐다. 뎀벨레 특유의 돌파와 변칙성이 빠지자 공격의 즉흥성과 폭발력이 줄어들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그는 한 번의 가속으로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자원이다.

아이러니는 시점이다. 2025년 초반 뎀벨레는 절정의 폼을 보였다. 과감한 침투와 결정적인 장면 연출로 PSG의 유럽 정상 등극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개인 커리어에서도 정점을 찍었다. 발롱도르 수상으로 상징되는 한 해였다.

몸 상태가 발목을 잡았다. 크고 작은 부상이 이어지며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28세라는 나이에서 반복되는 경고음은 구단 입장에서도 무시하기 어렵다.

여기에 재계약 문제가 겹쳤다. 선수 측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과거 핵심 자원들과 유사한 수준의 대우를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 기조는 다르다. 초고액 계약을 지양하고 급여 구조를 안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간극은 좁혀지지 않았다.

이적설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첼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문이 나왔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맞붙는다. 사우디 프로리그 강호들의 움직임도 거론된다.

이런 흐름 속에 PSG 내부 결정이 이미 내려졌다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구단은 올여름 최정상급 9번 영입을 확정적인 목표로 삼았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시도했으나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해 보류했고, 이번에는 분명한 방향성을 세웠다는 내용이다.

이름도 흘러나온다. 엘링 홀란이 후보군으로 언급된다. 맨체스터 시티와 2034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과 관련한 변수에 따라 판도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거액 투자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최전방에 절대적 해결사를 세우겠다는 구상은 공격 구도의 변화를 의미한다. 뎀벨레가 유일한 중심이 아닌 구조다. 거액 제안이 도착할 경우 구단이 결단을 내릴 여지도 배제할 수 없다.

PSG는 더 이상 임시방편을 택하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유럽 4강 이상의 무대에서 판을 바꿀 공격 리더를 원한다. 그 과정에서 누구도 예외가 아니라는 메시지가 읽힌다.

2026년 여름 PSG는 다시 한 번 격변의 창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졌다. 뎀벨레의 선택과 구단의 방향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대형 결단이 나올지 시선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