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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산티아고] ‘희비교차’ T1, 1라운드 패배…PRX, PO 진출

OSEN

2026.03.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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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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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VCT 퍼시픽을 대표해 마스터스 산티아고를 출전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페이퍼 렉스는 스위스 스테이지 1, 2라운드를 모두 승리하며 플레이오프로 올라갔고, T1은 첫 경기를 패배하면서 한 번만 더 패배하면 탈락하는 위기에 직면했다. 

T1은 지난 2일(한국 시간) 칠레 산티아고 에스파시오 리에스코에서 열린 마스터스 산티아고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팀 리퀴드(TL)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8-13, 13-15)로 패배했다. ‘스택스’ 김구택과 ‘이주’ 함우주가 분전했지만, ‘냇츠’ 아야스 아흐멧신을 중심으로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친 TL에게 무너졌다.

이로써 T1은 오는 4일 에드워드 게이밍(EDG)과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 0승 1패  그룹에서 탈락을 피하기 위한 벼랑 끝 승부를 펼치게 됐다. 

‘브리즈’에서 피스톨라운드를 패배했지만, 곧바로 2라운드에서 ‘스택스’ 김구택의 에이스로 따라붙었던 T1은 3라운 패배 이후 4라운드에서는 ‘이주’ 함우주가 4킬로 맹활약하며 다시 2-2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팀 리퀴드가 내리 여섯 번의 라운드를 따내면서 2-8로 끌려갔다. 전반전 11, 12라운드를 만회해 4-8로 격차를 좁혔던 T1은 수비로 전환한 후반전 피스톨라운드와 14라운드를 연달아 만회하면서 6-8, 두 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T1은 그 이후 라운드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재활용 라운드인 15라운드 뿐만 아니라 18라운드까지 연속으로 넉점을 더 실점해 매치 포인트까지 내주고 말았다. 6-12에서 두 점을 만회했지만, 21라운드를 패하면서 1세트를 8-13으로 내주고 말았다. 

2세트 ‘스플릿’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지만,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전반전을 7-5로 앞서나갔던 T1은 후반전에서도 네 번의 라운드에서 득점하면서 11-7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팀 리퀴드 반격에 연속으로 3점을 실점한 후 22라운드를 따내며 매치포인트를 찍었지만, 아쉽게 마무리하지 못했다. 

연속 실점으로 연장전에 돌입한 25라운드에서 팀 리퀴드의 공세를 막지 못하면서 주도권을 내줬고, 27, 28라운드를 연달아 내주면서 결국 세트스코어 0-2로 패배했다.

한편 PRX는 앞서 열린 G2와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경기를 세트스코어 2-0(13-9, 13-5)으로 승리했고, 2라운드 NRG와 경기 역시 세트스코어 2-1(13-10, 10-13, 13-11)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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