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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계남, 차관급 황해도지사 파격 발탁…연봉 1억대

OSEN

2026.03.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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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 3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진행된 제7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배우 명계남이 연극예술인상을 수상한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3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진행된 제7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배우 명계남이 연극예술인상을 수상한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OSEN=유수연 기자] 배우 명계남(74)이 차관급 정무직인 이북5도위원회 황해도지사에 임명됐다.

행정안전부는 2일 명계남을 신임 이북5도 황해도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북5도지사는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차관급 공무원으로, 황해도·평안남도·평안북도·함경남도·함경북도 등 5개 도지사가 있다. 연봉은 약 1억 45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주요 업무는 실향민 지원과 도민 사회 화합이다.

명 신임 지사는 1952년 충남 공주 출생으로, 부친이 개성 출신 실향민이다. 행안부 측은 “부친이 개성 출신 실향민인 점 등을 고려해 황해도지사 직무 수행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연극 무대를 기반으로 활동을 시작한 명계남은 영화계로 영역을 넓히며 스크린과 무대를 오갔다. 제작사 이스트필름을 이끌며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 ‘초록물고기’, ‘오아시스’ 등 작품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정치적 활동 이력도 있다. 2002년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초대 대표를 맡았고, 2022년 대선 당시에는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찬조 연설에 나선 바 있다. 당시 그는 “역사를 뒤로 돌리려는 세력에 맞설 사람”이라며 이 후보를 평가하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연기 활동을 이어온 명계남은 ‘동방우’라는 예명으로 작품에 출연해왔다. 문화예술계에서 오랜 시간 활동해온 배우가 차관급 공직에 발탁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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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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