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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서 현금이 자꾸 사라져…" 범인은 쇠톱 든 직원이었다

중앙일보

2026.03.02 18:48 2026.03.0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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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포경찰서 전경. 심석용기자

자신이 근무하던 호텔의 현금출납기를 쇠톱으로 파손하고 수천만 원을 빼내 간 40대 직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김포시 장기동의 한 호텔에서 근무하며 현금출납기 뒷면을 쇠톱으로 절단한 뒤,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호텔 측은 A씨가 기기 뒷면의 파손된 틈을 통해 필요할 때마다 돈을 꺼내 갔으며, 누적 피해액이 약 1500만원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호텔 업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추궁한 끝에 범행 자백을 받아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범행 횟수와 동기, 정확한 피해 금액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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