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가수 배기성과 아나운서 이은비 부부가 2세를 준비하던 가운데 의사로부터 임신 반대 진단을 받고 눈물을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기성, 이은비 부부가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배기성, 이은비 부부는 이른 아침부터 서울 강남의 한 한의원을 찾았다.
앞서 이들은 경주의 유명 한의원을 찾아 2세에 대한 계획을 언급하며 진단과 조언을 구했던 터. 그러나 이후 8일 연속 무리한 부부관계를 한 결과 배기성에게 돌발성 난청이 생겼다. 의사는 50대인 배기성의 나이를 언급하며 "지금 나이에 적정 주기는 1주에 한번"이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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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은비의 건강 또한 임신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상태였다. 한의사는 "저녁에도 세탁기 돌리지 않냐"라며 "게으른 게 용납이 안 되는 분이다. 사실 이런 분이 있어야 집안이 잘 되다. 계속 일하니까 그냥 본인이 바쁘다"라면서도 "그러나 인간은 뇌가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오감을 계속 사용하니 뇌가 피곤하다. 이게 임신에 방해가 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뇌로 혈액이 다 몰려 가니까 팔다리, 장 그리고 자궁에도 혈액이 안 간다. 혈액량은 한정돼 있는데 뇌를 이만큼 쓰니가. 이 상황에선 임신을 해도 아기가 더 달라고 할 거다. 뇌가 바쁘면 바쁜 걸 먼저 챙기지 아기 생기는 걸 먼저 챙기겠나. 이 상태로는 임신하는 거 반대다"라고 진단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은비는 눈물을 보였고, 배기성은 상심한 아내의 손을 잡으며 챙겼다. 의사는 "훨씬 여유가 있고 정신적으로 편안해야 하고, 할 일을 선택하는 연습을 하고 임신을 하셔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임신을 일로 생각할 게 아니라 충분히 여유와 안정을 갖고 준비하는 게 우선이다. 너무 고생했는데 이제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해 울림을 남겼다.
강수지는 함께 울컥하며 "은비 씨 마음도 이해된다.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으니까"라며 그저 열심히 살아온 이은비의 인생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