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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경제수장 내주말 파리서 회동…정상회담 의제 논의"

연합뉴스

2026.03.0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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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미국의 이란 공격에도 정상회담 예정대로 추진 시사"
"미중 경제수장 내주말 파리서 회동…정상회담 의제 논의"
블룸버그 "미국의 이란 공격에도
정상회담 예정대로 추진 시사"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미중 경제 수장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다음 주말 파리에서 만나 미중 정상회담 의제들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회동 시기와 장소가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논의될 의제로는 중국의 보잉 항공기 구매 가능성, 미국산 대두 구매 약속, 대만 문제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일부 관계자들은 전했다.
또 미국 연방대법원이 위법 판결을 내린 펜타닐 관련 관세의 향후 처리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 펜타닐 유통을 이유로 중국에 관세를 부과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경제수장 회동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도 불구하고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다고 백악관이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중국의 우방인 이란에 대한 미국의 공격에 대해 "주권 국가 지도자를 살해하고 정권 교체를 선동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 메시지를 내놨다.
사안에 정통한 한 인사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과 허 부총리의 회동은 미중 간 다른 지정학적 사안들과는 분리돼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경제 수장은 지난해 10월 말 김해공항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제네바, 런던, 스톡홀름, 마드리드, 쿠알라룸푸르 등에서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조율 성격의 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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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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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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