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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5일 마무리, 경남에 내려갈 것"

중앙일보

2026.03.02 22:40 2026.03.0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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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3일 서울 종로구 한 사무실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민간위원 및 전문위 합동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3일 “오는 5일 자로 지방시대위원장직을 마무리하고 경남에 내려갈 예정”이라며 사실상 6·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합동 워크숍’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워크숍은 그동안 해온 과제를 정리하는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경남도지사 재선 도전을 위해 사직할 예정이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4일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자 면접을 봤다.

그는 경남도지사 도전 배경과 관련해 “지방 주도 성장을 위한 각종 계획과 로드맵, 추진 체계는 마련됐지만 결국 현장에서 실행돼 성과로 구현돼야 한다”며 “지방 주도 성장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결단으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6일 경남 거제시 견내량 인근에서 열린 남부내륙철도 착공식에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뉴스1

김 위원장과 더불어 신용한 부위원장 역시 충북지사 선거에 도전한다. 신 부위원장은 이미 지난달 3일 민주당 소속으로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이후 출판기념회와 출마 기자회견도 했다. 이에 위원장 공석 상황에서 부위원장까지 선거 일정에 집중할 경우 각 부처와의 정책 조율과 예산 협의, 국회 대응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 리더십이 약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설계와 로드맵, 추진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과제였는데, 그 과정은 (사실상) 일단락됐다”며 “위원들이 국정기획위원회 단계부터 함께해 온 만큼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청와대에서 신속하게 후임 인선을 하게 되면 현재 추진 중인 지방주도 성장, 5극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정책은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다”라고도 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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