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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충주맨' 김선태, "정치 입문 NO"라더니..개인 유튜브 개설 [핫피플]

OSEN

2026.03.0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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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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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충주맨’ 김선태 전 충주시 주무관이 결국 유튜브를 택했다.

3일 김 전 주무관은 개인 유튜브 채널 ‘김선태’를 새롭게 공개했다. 채널 소개 문구에는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라는 문장이 적혀 있다. 아직 첫 영상은 올라오지 않았지만, 채널 개설 하루 만에 구독자 수는 3000명을 넘어섰다. 이후 빠르게 4000명대까지 늘어나며 관심을 입증했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를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은 그는 2019년부터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전담하며 ‘공무원답지 않은’ B급 감성과 트렌디한 편집으로 화제를 모았다. 충TV는 한때 구독자 97만 명에 육박하며 지자체 홍보 콘텐츠의 판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전 주무관 역시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임용 7년 만인 2023년 말 6급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그러나 구독자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둔 시점, 그는 지난달 사직서를 제출하며 9년 공직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그의 거취를 두고 각종 추측이 쏟아졌다. 연예기획사 영입설, 정치권 진출설, 대통령실 채용설까지 거론됐다. 특히 대통령실 관계자와의 만남이 알려지며 ‘정계 입문’ 관측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하지만 김 전 주무관은 앞서 OSEN과의 통화에서 “정치와는 전혀 관련 없다. 그런 방향으로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또 대통령실 채용설에 대해서도 “대화는 했지만 구체적인 제안은 전혀 없었다”고 일축했다.

그리고 선택은 ‘개인 유튜브’였다. 김 전 주무관은 충주맨으로 활동하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아이디도 ‘충주맨’에서 ‘김선태’로 변경했다. 공직자 캐릭터를 내려놓고, 본명으로 새 출발을 알린 셈이다.

퇴사 직후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서 약 22만 명의 구독자가 이탈하는 등 파급력도 적지 않았다. 다만 후임자의 콘텐츠가 공개되며 일부 재구독이 이뤄지는 등 채널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공직을 떠난 ‘충주맨’이 이제는 개인 채널에서 어떤 방식으로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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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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