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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블, 日 1위 알비즈와 맞손…한·일 잇는 러닝 여행 시장 연다

중앙일보

2026.03.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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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호 러너블 대표이사(오른쪽)와 유 쿠로사키 알비즈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러너블
소셜 러닝 플랫폼 러너블이 일본 러닝 업계 1위 기업 알비즈(R-bies)와 손잡고 한·일을 연결하는 러닝 여행 시장 공략에 나선다.

러너블은 지난달 27일 알비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국 러너를 위한 러닝 이벤트 및 여행 상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러닝·마라톤 대회 공동 기획 ▶러닝 여행(런트립·Run-trip) 상품 공동 프로모션 ▶한·일 러닝 문화 및 콘텐트 교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양국 러너가 서로의 국가를 방문해 대회에 참가하고 여행을 즐기는 ‘런트립’ 상품을 선보이고, 각사 플랫폼을 활용한 교차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러너블은 최근 국내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한 러닝 트렌드를 일본 시장에 소개하고, 이를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양국의 대회 운영 노하우와 커뮤니티 문화를 결합해 글로벌 러너를 겨냥한 신규 대회 IP(지식재산권)도 공동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일본은 연간 약 2000개의 러닝 대회가 열리는 대표적 러닝 시장이다. 파트너사인 알비즈는 자사 플랫폼 ‘RUNNET’을 통해 연간 약 1600개 대회의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러닝 전문 기업이다.

유 쿠로사키알비즈 대표는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일 러닝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영호 러너블 대표는 “지금은 한국과 일본 러닝 시장이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 더 큰 경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점”이라며 “러너·대회·여행·콘텐트가 결합한 새로운 협업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배재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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